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박 대통령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길 것”
입력 2016.11.30 (08:08) 수정 2016.11.30 (08:58) 아침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문제를 전적으로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조기 하야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전격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겁니다.
책임 총리 추천과 거국 중립내각 구성, 조기 대선 일정 등 구체적인 퇴진 로드맵을 국회에서 확정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이라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실망과 분노를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는 지난달 25일 1차 담화와 지난 4일 2차 담화 뒤 2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문제를 전적으로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조기 하야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전격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겁니다.
책임 총리 추천과 거국 중립내각 구성, 조기 대선 일정 등 구체적인 퇴진 로드맵을 국회에서 확정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이라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실망과 분노를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는 지난달 25일 1차 담화와 지난 4일 2차 담화 뒤 2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박 대통령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길 것”
-
- 입력 2016-11-30 08:10:14
- 수정2016-11-30 08:58:10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문제를 전적으로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조기 하야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전격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겁니다.
책임 총리 추천과 거국 중립내각 구성, 조기 대선 일정 등 구체적인 퇴진 로드맵을 국회에서 확정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이라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실망과 분노를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는 지난달 25일 1차 담화와 지난 4일 2차 담화 뒤 2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문제를 전적으로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조기 하야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전격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겁니다.
책임 총리 추천과 거국 중립내각 구성, 조기 대선 일정 등 구체적인 퇴진 로드맵을 국회에서 확정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이라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실망과 분노를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담화는 지난달 25일 1차 담화와 지난 4일 2차 담화 뒤 2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아침뉴스타임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김병용 기자 kby@kbs.co.kr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