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헤드라인]

박영수 특검 임명…“김기춘·우병우 입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서울고검장 출신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하고 조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기존 검찰 수사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與 “4월 퇴임이 적절”…野 “방법은 탄핵뿐”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통령 퇴임 시기로 내년 4월, 대선은 내년 6월의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야권은 임기 단축과 관련한 협상은 없고 "대통령 퇴진의 유일한 방법은 탄핵 뿐"이라며 다음달 표결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 총파업…오늘 저녁 촛불집회

민주노총은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후부터 청와대 인근 시위에 들어갔고 저녁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시장 화재’ 2명 부상·8백여 점포 소실

대구의 대형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오늘 새벽 큰 불이 나 점포 83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소방관 2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