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박영수 특검 임명…“수사 영역 제한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에 서울고검장 출신의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하고, 직접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은 수사 영역과 대상에 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野 “방법은 탄핵뿐” 與 “4월 퇴진 협상”

야3당은 박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거부하고 탄핵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탄핵 동참을 밝혀온 여당 비주류는, 대통령 퇴진 시기로 내년 4월을 제시하며 여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체육계 비리 조사, 김기춘 주도 정황”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대회에서 2등을 한 뒤 실시돼 논란이 된 정부의 체육계 비리 조사를,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도한 정황을 KBS가 확보했습니다.

현기환 자해…구속영장 청구

해운대 엘시티 비리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오늘 저녁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문시장 큰불…방재시설 무용지물

대구 서문시장에 큰불이 나 점포 670여 개가 불에 타고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다쳤습니다. 11년 전 대형 화재 이후 소방 시설을 보강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