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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무너질라’ 책 버리는 대학
입력 2016.11.30 (21:41) 수정 2016.11.30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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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서관은 보관하고 있는 장서 수가 최고의 자랑이죠?

그런데 대학 도서관에서 책이 대량으로 폐기 처분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이 너무 많아 건물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는데다 전자책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의 한 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커다란 집게차가 책을 한 움큼 집어 트럭에 싣습니다.

손수레에 가득 실려온 책들이 마치 쓰레기처럼 던져지고 버려집니다.

<인터뷰> 김의철(강원대학교 3학년) : "상당한 양의 책들이 집게차로 버려진다는 것이 학생의 입장에서 좀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폐기되는 책은 7만여 권, 무게로 10여 톤에 이릅니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훼손도서나 오래된 논문집, 이용가치를 잃은 이공계열 책 등입니다.

이렇게 분리된 책들은 폐지로 재활용 됩니다.

이 대학 도서관의 적정 장서수는 50만 권이지만 실제로는 2배인 100만 권에 육박합니다.

신규 도서 수용은 엄두도 못내는데다 책무게가 도서관 건물 안전을 위협할 지경입니다.

<인터뷰> 박건호(강원대학교 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장) : "지금 현재 도서관 환경이나 이런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조치고.. 큰규모의 대학도서관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전자책이 늘면서 도서관이 얼마나 많은 책을 갖고 있는지가 대학 평가에 크게 적용되지 않는 것도 노후 책 퇴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 ‘도서관 무너질라’ 책 버리는 대학
    • 입력 2016-11-30 21:42:27
    • 수정2016-11-30 21:57:13
    뉴스 9
<앵커 멘트>

도서관은 보관하고 있는 장서 수가 최고의 자랑이죠?

그런데 대학 도서관에서 책이 대량으로 폐기 처분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이 너무 많아 건물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는데다 전자책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의 한 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커다란 집게차가 책을 한 움큼 집어 트럭에 싣습니다.

손수레에 가득 실려온 책들이 마치 쓰레기처럼 던져지고 버려집니다.

<인터뷰> 김의철(강원대학교 3학년) : "상당한 양의 책들이 집게차로 버려진다는 것이 학생의 입장에서 좀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폐기되는 책은 7만여 권, 무게로 10여 톤에 이릅니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훼손도서나 오래된 논문집, 이용가치를 잃은 이공계열 책 등입니다.

이렇게 분리된 책들은 폐지로 재활용 됩니다.

이 대학 도서관의 적정 장서수는 50만 권이지만 실제로는 2배인 100만 권에 육박합니다.

신규 도서 수용은 엄두도 못내는데다 책무게가 도서관 건물 안전을 위협할 지경입니다.

<인터뷰> 박건호(강원대학교 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장) : "지금 현재 도서관 환경이나 이런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조치고.. 큰규모의 대학도서관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전자책이 늘면서 도서관이 얼마나 많은 책을 갖고 있는지가 대학 평가에 크게 적용되지 않는 것도 노후 책 퇴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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