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CCTV 공개…2분 만에 불길 번져
입력 2016.12.01 (19:08)
수정 2016.12.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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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새벽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의 발화 당시 CCTV가 공개됐습니다.
2분도 되지 않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번졌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오는 2주 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2시 1분 서문시장 4지구 1층 점포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단 2분만에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점포 서너 개를 집어삼킵니다.
또 다른 CCTV, 내부에서 솟구친 불길이 외부와 2층까지 삽시간에 번집니다.
소방차가 출동하기 10분 전에 불길은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 겁니다.
오늘 경찰과 소방, 가스·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이뤄진 현장감식에선 이 부분에 대한 감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노점상에서 가스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여러 목격자 진술이 있는데다, 건물 내 다른 화재원인이 있었는지 여부도 진입이 어려운 현재로선 알기 어렵습니다.
발화지점 인근입니다.
여전히 붕괴위험이 남아있는데다, 잔불정리가 끝나지 않아 현장감식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만큼,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화재원인 분석은 다른 CCTV 분석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문시장 내 설치된 CCTV는 모두 200여 대로, 이 가운데 불이 난 4지구의 16대는 녹화기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안재경(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건물의 3분의 1은 붕괴됐습니다. 전 서문시장에 설치한 CCTV 200여 대 다 분석중입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와 CCTV 분석이 끝나는 2주 뒤에 정확한 화재원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어제 새벽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의 발화 당시 CCTV가 공개됐습니다.
2분도 되지 않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번졌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오는 2주 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2시 1분 서문시장 4지구 1층 점포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단 2분만에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점포 서너 개를 집어삼킵니다.
또 다른 CCTV, 내부에서 솟구친 불길이 외부와 2층까지 삽시간에 번집니다.
소방차가 출동하기 10분 전에 불길은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 겁니다.
오늘 경찰과 소방, 가스·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이뤄진 현장감식에선 이 부분에 대한 감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노점상에서 가스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여러 목격자 진술이 있는데다, 건물 내 다른 화재원인이 있었는지 여부도 진입이 어려운 현재로선 알기 어렵습니다.
발화지점 인근입니다.
여전히 붕괴위험이 남아있는데다, 잔불정리가 끝나지 않아 현장감식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만큼,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화재원인 분석은 다른 CCTV 분석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문시장 내 설치된 CCTV는 모두 200여 대로, 이 가운데 불이 난 4지구의 16대는 녹화기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안재경(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건물의 3분의 1은 붕괴됐습니다. 전 서문시장에 설치한 CCTV 200여 대 다 분석중입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와 CCTV 분석이 끝나는 2주 뒤에 정확한 화재원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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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시장 CCTV 공개…2분 만에 불길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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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1 19:09:22
- 수정2016-12-02 10:38:41
<앵커 멘트>
어제 새벽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의 발화 당시 CCTV가 공개됐습니다.
2분도 되지 않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번졌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결과가 나오는 2주 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2시 1분 서문시장 4지구 1층 점포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단 2분만에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점포 서너 개를 집어삼킵니다.
또 다른 CCTV, 내부에서 솟구친 불길이 외부와 2층까지 삽시간에 번집니다.
소방차가 출동하기 10분 전에 불길은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 겁니다.
오늘 경찰과 소방, 가스·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이뤄진 현장감식에선 이 부분에 대한 감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노점상에서 가스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여러 목격자 진술이 있는데다, 건물 내 다른 화재원인이 있었는지 여부도 진입이 어려운 현재로선 알기 어렵습니다.
발화지점 인근입니다.
여전히 붕괴위험이 남아있는데다, 잔불정리가 끝나지 않아 현장감식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만큼,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화재원인 분석은 다른 CCTV 분석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문시장 내 설치된 CCTV는 모두 200여 대로, 이 가운데 불이 난 4지구의 16대는 녹화기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안재경(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건물의 3분의 1은 붕괴됐습니다. 전 서문시장에 설치한 CCTV 200여 대 다 분석중입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와 CCTV 분석이 끝나는 2주 뒤에 정확한 화재원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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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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