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청구 26만8천명

입력 2016.12.02 (00:05) 수정 2016.12.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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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26만8천 명으로 시장 예상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호조와 부진을 가르는 기준선으로 간주되는 30만 건을 91주 연속으로 밑돌아,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천 건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 25만3천 건을 웃돈 것이다.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1주 연속으로 30만 건 이하에 머물러, 1970년 이후 46년래 최장기 기록을 수립했다.

변동성을 줄여 고용 시장 동향을 자세히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보다 500건 증가한 25만1천500건을 기록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그 앞 주에 4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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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주간 실업수당청구 26만8천명
    • 입력 2016-12-02 00:05:17
    • 수정2016-12-02 00:06:04
    국제
미국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26만8천 명으로 시장 예상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호조와 부진을 가르는 기준선으로 간주되는 30만 건을 91주 연속으로 밑돌아,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천 건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 25만3천 건을 웃돈 것이다.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1주 연속으로 30만 건 이하에 머물러, 1970년 이후 46년래 최장기 기록을 수립했다.

변동성을 줄여 고용 시장 동향을 자세히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보다 500건 증가한 25만1천500건을 기록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그 앞 주에 4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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