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원내대표 “탄핵안 오늘 발의, 9일 본회의 표결” 합의

입력 2016.12.02 (10:31) 수정 2016.1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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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야3당 “9일 표결”…여 비주류 “7일까지 퇴진시점 밝혀야”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일(오늘) 발의한 뒤 오는 9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는 2일(오늘) 회동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 가결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야권 균열의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야3당은 더욱 철저히 공조하고, 탄핵 가결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을 설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3당은 합의내용에 따라 오늘 오후 탄핵안을 발의하고, 오는 8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인 의원 151명 이상이 발의해야 하고,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하고 이후 24∼72시간 범위에서 표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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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10:31:34
    • 수정2016-12-02 17:37:30
    정치
[연관기사] ☞ 야3당 “9일 표결”…여 비주류 “7일까지 퇴진시점 밝혀야”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일(오늘) 발의한 뒤 오는 9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는 2일(오늘) 회동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 가결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야권 균열의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야3당은 더욱 철저히 공조하고, 탄핵 가결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을 설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3당은 합의내용에 따라 오늘 오후 탄핵안을 발의하고, 오는 8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인 의원 151명 이상이 발의해야 하고,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하고 이후 24∼72시간 범위에서 표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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