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하현우 “유재석은 나라 구할 손”

입력 2016.12.02 (10:37) 수정 2016.1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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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라를 구할 손입니다"

이 한 마디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하현우, 케이윌, 브라이언 등이 출연했다.

[연관기사] ☞ [문화광장] ‘음악대장’ 하현우, 노래만큼 화려한 입담

록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 사주와 관상 공부를 해왔다"며 진행자와 출연진의 손금을 봐줬다.

하현우는 유재석 손금을 보기에 앞서 "좋은 기운이 있는 사람 곁에 있으면 그 기운이 옮겨 간다더라. 기분을 맑게 하는 눈빛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을 평소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 손금을 들여다보던 하현우는 이내 "이렇게 있는 선 2개 있죠? 이건 나라를 구할 손이에요"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하현우의 말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유재석을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하며 "야야~ 야야야야~" 아리랑 목동을 열창했다.

케이윌은 "우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던 소식이에요. 저도 손 한번 잡아볼게요"라며 유재석을 향해 다가갔고, 브라이언은 소품용 꽃을 바치며 "대통령을 위해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을 목말을 태운 채 녹화장을 돌았고 이후에도 유재석 옆자리를 사수하며 둘의 친분을 강조했다.

전현무가 "결국 정치하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광화문으로~!!!"라고 소리쳤다.


유재석은 제작진을 향해 "편집해! 편집하라고!"라고 재촉하며 현장 분위기를 수습하려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리어 제작진은 "오직 국민의 웃음만 생각하며 평생을 달려온 바로 그 사람. 대한민국의 웃음을 위해 당신이 필요합니다"는 영상을 삽입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브라이언이 "미국의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도 원래 배우였다"고 부추기자 유재석은 "그 얘기까지 나오면 제가 너무 힘들어져요. 저는 이 일이 천직이에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하현우는 또 박명수의 손금을 "의외로 좋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머리를 조금 기른다면 액운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누구는 머리를 기르고 싶지 않아서 이러고 있니? 말 함부로 할래?"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하현우는 "다들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오신 거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그중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을까 싶어 재미삼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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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10:37:45
    • 수정2016-12-02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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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라를 구할 손입니다"

이 한 마디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하현우, 케이윌, 브라이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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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 사주와 관상 공부를 해왔다"며 진행자와 출연진의 손금을 봐줬다.

하현우는 유재석 손금을 보기에 앞서 "좋은 기운이 있는 사람 곁에 있으면 그 기운이 옮겨 간다더라. 기분을 맑게 하는 눈빛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을 평소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 손금을 들여다보던 하현우는 이내 "이렇게 있는 선 2개 있죠? 이건 나라를 구할 손이에요"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하현우의 말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유재석을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하며 "야야~ 야야야야~" 아리랑 목동을 열창했다.

케이윌은 "우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던 소식이에요. 저도 손 한번 잡아볼게요"라며 유재석을 향해 다가갔고, 브라이언은 소품용 꽃을 바치며 "대통령을 위해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을 목말을 태운 채 녹화장을 돌았고 이후에도 유재석 옆자리를 사수하며 둘의 친분을 강조했다.

전현무가 "결국 정치하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광화문으로~!!!"라고 소리쳤다.


유재석은 제작진을 향해 "편집해! 편집하라고!"라고 재촉하며 현장 분위기를 수습하려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리어 제작진은 "오직 국민의 웃음만 생각하며 평생을 달려온 바로 그 사람. 대한민국의 웃음을 위해 당신이 필요합니다"는 영상을 삽입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브라이언이 "미국의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도 원래 배우였다"고 부추기자 유재석은 "그 얘기까지 나오면 제가 너무 힘들어져요. 저는 이 일이 천직이에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하현우는 또 박명수의 손금을 "의외로 좋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머리를 조금 기른다면 액운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누구는 머리를 기르고 싶지 않아서 이러고 있니? 말 함부로 할래?"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하현우는 "다들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오신 거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그중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을까 싶어 재미삼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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