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처리 노력중…본회의 저녁 8시로 연기

입력 2016.12.02 (10:56) 수정 2016.12.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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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017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인 2일(오늘) 내에 처리 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여야는 오늘 오후 2시로 계획했던 본회의를 일단 저녁 8시로 연기해 놓고 막바지 쟁점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3당은 핵심쟁점이었던 '누리과정' 예산 확보 방안과 규모에 대해 합의했지만, 정부가 지원 규모에 난색을 보여 진통을 겪고 있다.

3당은 연간 1조원 규모를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정부는 7천억 원 정도로 양쪽 간의 3천억 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여야는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 조율까지 거친 뒤에 합의가 되면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오늘 중으로 예산안 처리를 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8시로 연기된 본회의가 10시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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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10:56:59
    • 수정2016-12-02 11:27:32
    정치
국회가 2017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인 2일(오늘) 내에 처리 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여야는 오늘 오후 2시로 계획했던 본회의를 일단 저녁 8시로 연기해 놓고 막바지 쟁점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3당은 핵심쟁점이었던 '누리과정' 예산 확보 방안과 규모에 대해 합의했지만, 정부가 지원 규모에 난색을 보여 진통을 겪고 있다.

3당은 연간 1조원 규모를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정부는 7천억 원 정도로 양쪽 간의 3천억 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여야는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 조율까지 거친 뒤에 합의가 되면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오늘 중으로 예산안 처리를 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8시로 연기된 본회의가 10시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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