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4%’…올랑드 대통령 재선 포기 선언
입력 2016.12.02 (21:33)
수정 2016.12.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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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높은 실업률 등으로 지지율 4%까지 떨어졌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불참 결정 대해 82%가 잘한 것이라고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집권 초기 때부터 10% 가까운 높은 실업률.
이 때문에 올랑드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도전 조건으로 실업률 감소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일요일 영업을 허용하고 주 노동 시간 35시간을 포기하는 노동법 개정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사회당 내부의 분열뿐만 아니라 학생과 노동자 등 전통적인 지지세력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이 발탁한 마크롱 전 경제 장관과 발스 총리가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자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좌파 전체의 분열을 막겠다며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입니다.
<녹취>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좌파가 분열하면) 보수주의, 더 절망스럽게는 극단주의 세력에게도 선거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은 지난 1958년 제5공화국이 들어선 이후 처음입니다.
프랑스의 여론 조사기관이 긴급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올랑드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4%에 그친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 결정은 갖가지 여론 조사에서 우파 심지어 극우 세력에 밀리고 있는 좌파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높은 실업률 등으로 지지율 4%까지 떨어졌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불참 결정 대해 82%가 잘한 것이라고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집권 초기 때부터 10% 가까운 높은 실업률.
이 때문에 올랑드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도전 조건으로 실업률 감소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일요일 영업을 허용하고 주 노동 시간 35시간을 포기하는 노동법 개정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사회당 내부의 분열뿐만 아니라 학생과 노동자 등 전통적인 지지세력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이 발탁한 마크롱 전 경제 장관과 발스 총리가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자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좌파 전체의 분열을 막겠다며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입니다.
<녹취>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좌파가 분열하면) 보수주의, 더 절망스럽게는 극단주의 세력에게도 선거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은 지난 1958년 제5공화국이 들어선 이후 처음입니다.
프랑스의 여론 조사기관이 긴급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올랑드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4%에 그친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 결정은 갖가지 여론 조사에서 우파 심지어 극우 세력에 밀리고 있는 좌파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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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4%’…올랑드 대통령 재선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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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2 21:36:22
- 수정2016-12-02 2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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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실업률 등으로 지지율 4%까지 떨어졌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불참 결정 대해 82%가 잘한 것이라고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집권 초기 때부터 10% 가까운 높은 실업률.
이 때문에 올랑드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도전 조건으로 실업률 감소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일요일 영업을 허용하고 주 노동 시간 35시간을 포기하는 노동법 개정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사회당 내부의 분열뿐만 아니라 학생과 노동자 등 전통적인 지지세력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이 발탁한 마크롱 전 경제 장관과 발스 총리가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자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좌파 전체의 분열을 막겠다며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입니다.
<녹취>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좌파가 분열하면) 보수주의, 더 절망스럽게는 극단주의 세력에게도 선거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은 지난 1958년 제5공화국이 들어선 이후 처음입니다.
프랑스의 여론 조사기관이 긴급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올랑드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4%에 그친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 결정은 갖가지 여론 조사에서 우파 심지어 극우 세력에 밀리고 있는 좌파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높은 실업률 등으로 지지율 4%까지 떨어졌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불참 결정 대해 82%가 잘한 것이라고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집권 초기 때부터 10% 가까운 높은 실업률.
이 때문에 올랑드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도전 조건으로 실업률 감소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일요일 영업을 허용하고 주 노동 시간 35시간을 포기하는 노동법 개정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사회당 내부의 분열뿐만 아니라 학생과 노동자 등 전통적인 지지세력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이 발탁한 마크롱 전 경제 장관과 발스 총리가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자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좌파 전체의 분열을 막겠다며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입니다.
<녹취>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좌파가 분열하면) 보수주의, 더 절망스럽게는 극단주의 세력에게도 선거로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은 지난 1958년 제5공화국이 들어선 이후 처음입니다.
프랑스의 여론 조사기관이 긴급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올랑드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4%에 그친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 결정은 갖가지 여론 조사에서 우파 심지어 극우 세력에 밀리고 있는 좌파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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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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