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실업률 4.5%, 9년만 최저

입력 2016.12.02 (23:02) 수정 2016.12.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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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달 9년 만의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분 신규 고용이 전달보다 17만8천 건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사전된 조사된 전문가 예상치 17만 건을 웃돈 것이다.

전달(16만1천건 증가)보다 증가 속도가 올라갔다.

11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후 9년만의 최저치다.

민간 고용이 15만6천 건 증가했으며 정부 고용도 2만2천 건 늘어났다. 주로 전문직 및 비즈니스, 건강보험 분야의 일자리가 늘었다.

노동 시장 참여율은 62.7%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달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일자리 증가세가 확연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이달 후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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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1월 실업률 4.5%, 9년만 최저
    • 입력 2016-12-02 23:02:05
    • 수정2016-12-03 00:31:33
    국제
미국이 지난달 9년 만의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분 신규 고용이 전달보다 17만8천 건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사전된 조사된 전문가 예상치 17만 건을 웃돈 것이다.

전달(16만1천건 증가)보다 증가 속도가 올라갔다.

11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후 9년만의 최저치다.

민간 고용이 15만6천 건 증가했으며 정부 고용도 2만2천 건 늘어났다. 주로 전문직 및 비즈니스, 건강보험 분야의 일자리가 늘었다.

노동 시장 참여율은 62.7%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달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일자리 증가세가 확연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이달 후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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