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정전…시민 대피·박람회 중단
입력 2016.12.02 (23:28)
수정 2016.12.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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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대표적 복합공간인 코엑스 건물에서 오늘 오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박람회 등 일부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조명이 꺼지면서 실내가 온통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당황한 사람들은 더듬거리면서 출구를 찾습니다.
<녹취> 코엑스 측 안내방송 : "절대로 동요하지 마시고 지금의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전으로 무선 중계기 작동이 멈추면서 휴대폰은 긴급전화만 가능한 상황.
안내방송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불안감은 큽니다.
<인터뷰> 한누리(서울 강남구) : "전체적으로 다 꺼져서 갈 곳도 없고, 언제 켜진다는 얘기도 없어서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대형 복합건물에 전기가 끊긴 시각은 오후 1시 50분쯤.
완전히 복구되는데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전시컨벤션 센터, 트레이드 타워, 아셈 타워 등 코엑스 구역 건물의 전기 공급이 한꺼번에 끊겼고 진행 중이던 각종 행사는 안전 문제로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진구(대전 서구) : "외부 전원이 다 끊겨서 드론 배터리 충전을 못 해서 체험 교육을 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아쉬움..."
상점과 음식점들도 식자재 관리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입점 매장 직원(음성변조) : "전기 나간 지 2시간이 됐는데 아이스크림을 다 냉동고 안에 넣긴 했는데…. 이대로 가면 다 녹아서 폐기해야 해서 걱정입니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복합시설인 코엑스는 하루 평균 10만여 명이 이용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서울 강남의 대표적 복합공간인 코엑스 건물에서 오늘 오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박람회 등 일부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조명이 꺼지면서 실내가 온통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당황한 사람들은 더듬거리면서 출구를 찾습니다.
<녹취> 코엑스 측 안내방송 : "절대로 동요하지 마시고 지금의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전으로 무선 중계기 작동이 멈추면서 휴대폰은 긴급전화만 가능한 상황.
안내방송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불안감은 큽니다.
<인터뷰> 한누리(서울 강남구) : "전체적으로 다 꺼져서 갈 곳도 없고, 언제 켜진다는 얘기도 없어서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대형 복합건물에 전기가 끊긴 시각은 오후 1시 50분쯤.
완전히 복구되는데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전시컨벤션 센터, 트레이드 타워, 아셈 타워 등 코엑스 구역 건물의 전기 공급이 한꺼번에 끊겼고 진행 중이던 각종 행사는 안전 문제로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진구(대전 서구) : "외부 전원이 다 끊겨서 드론 배터리 충전을 못 해서 체험 교육을 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아쉬움..."
상점과 음식점들도 식자재 관리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입점 매장 직원(음성변조) : "전기 나간 지 2시간이 됐는데 아이스크림을 다 냉동고 안에 넣긴 했는데…. 이대로 가면 다 녹아서 폐기해야 해서 걱정입니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복합시설인 코엑스는 하루 평균 10만여 명이 이용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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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2 23:31:06
- 수정2016-12-02 2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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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표적 복합공간인 코엑스 건물에서 오늘 오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박람회 등 일부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조명이 꺼지면서 실내가 온통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당황한 사람들은 더듬거리면서 출구를 찾습니다.
<녹취> 코엑스 측 안내방송 : "절대로 동요하지 마시고 지금의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전으로 무선 중계기 작동이 멈추면서 휴대폰은 긴급전화만 가능한 상황.
안내방송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불안감은 큽니다.
<인터뷰> 한누리(서울 강남구) : "전체적으로 다 꺼져서 갈 곳도 없고, 언제 켜진다는 얘기도 없어서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대형 복합건물에 전기가 끊긴 시각은 오후 1시 50분쯤.
완전히 복구되는데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전시컨벤션 센터, 트레이드 타워, 아셈 타워 등 코엑스 구역 건물의 전기 공급이 한꺼번에 끊겼고 진행 중이던 각종 행사는 안전 문제로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진구(대전 서구) : "외부 전원이 다 끊겨서 드론 배터리 충전을 못 해서 체험 교육을 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아쉬움..."
상점과 음식점들도 식자재 관리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입점 매장 직원(음성변조) : "전기 나간 지 2시간이 됐는데 아이스크림을 다 냉동고 안에 넣긴 했는데…. 이대로 가면 다 녹아서 폐기해야 해서 걱정입니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복합시설인 코엑스는 하루 평균 10만여 명이 이용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서울 강남의 대표적 복합공간인 코엑스 건물에서 오늘 오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박람회 등 일부 행사는 중단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조명이 꺼지면서 실내가 온통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당황한 사람들은 더듬거리면서 출구를 찾습니다.
<녹취> 코엑스 측 안내방송 : "절대로 동요하지 마시고 지금의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전으로 무선 중계기 작동이 멈추면서 휴대폰은 긴급전화만 가능한 상황.
안내방송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불안감은 큽니다.
<인터뷰> 한누리(서울 강남구) : "전체적으로 다 꺼져서 갈 곳도 없고, 언제 켜진다는 얘기도 없어서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대형 복합건물에 전기가 끊긴 시각은 오후 1시 50분쯤.
완전히 복구되는데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전시컨벤션 센터, 트레이드 타워, 아셈 타워 등 코엑스 구역 건물의 전기 공급이 한꺼번에 끊겼고 진행 중이던 각종 행사는 안전 문제로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진구(대전 서구) : "외부 전원이 다 끊겨서 드론 배터리 충전을 못 해서 체험 교육을 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아쉬움..."
상점과 음식점들도 식자재 관리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입점 매장 직원(음성변조) : "전기 나간 지 2시간이 됐는데 아이스크림을 다 냉동고 안에 넣긴 했는데…. 이대로 가면 다 녹아서 폐기해야 해서 걱정입니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복합시설인 코엑스는 하루 평균 10만여 명이 이용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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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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