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촛불집회 청와대 200m까지 행진

입력 2016.12.05 (21:11) 수정 2016.12.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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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행렬은 평일인 오늘도(5일), 청와대를 향했습니다.

법원은 청와대 앞 200m 거리까지 평일 야간 행진을 허용했는데요,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촛불을 든 10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면서 행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청와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끝 지점입니다.

두 시간 전, 서울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 모였던 참가자들이 한 시간 전쯤 이곳으로 행진을 시작한 겁니다.

이 행진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지난 2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경찰도 허용 시간인 10시까지는 집회와 행진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녹취> "즉각 퇴진하라. 퇴진하라."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5일)도 곳곳에서 시국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재벌도 공범이다. 전경련 해체!"

오는 금요일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여의도에서도 시위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촉구하는 전경련회관 기습 농성이 있었습니다.

<녹취> 김욱동(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 "피해자인 양 얘기했지만 5천만 국민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뇌물에 의한 것임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내일(6일)과 모레(7일)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기 위해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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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에도 촛불집회 청와대 200m까지 행진
    • 입력 2016-12-05 21:13:23
    • 수정2016-12-05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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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행렬은 평일인 오늘도(5일), 청와대를 향했습니다.

법원은 청와대 앞 200m 거리까지 평일 야간 행진을 허용했는데요,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촛불을 든 10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면서 행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청와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끝 지점입니다.

두 시간 전, 서울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 모였던 참가자들이 한 시간 전쯤 이곳으로 행진을 시작한 겁니다.

이 행진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지난 2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경찰도 허용 시간인 10시까지는 집회와 행진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녹취> "즉각 퇴진하라. 퇴진하라."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5일)도 곳곳에서 시국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재벌도 공범이다. 전경련 해체!"

오는 금요일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여의도에서도 시위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촉구하는 전경련회관 기습 농성이 있었습니다.

<녹취> 김욱동(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 "피해자인 양 얘기했지만 5천만 국민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뇌물에 의한 것임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내일(6일)과 모레(7일)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기 위해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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