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도 공범” 시위 속 입장
입력 2016.12.06 (23:07)
수정 2016.12.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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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문회에 앞서 대기업 총수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총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도 이어졌는데, 오늘(6일) 아침 국회 풍경을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국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은 직접 최순실 측에 돈을 건넸는데요. 대가성에 대해 인정하십니까?) ...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 부회장이 입장하는 내내 시위가 이어져 긴강감이 감돌았습니다.
<녹취> "이재용을 구속하라! 이재용을 구속하라!"
SK 최태원 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도 추가출연 요구 의혹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즉답을 피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광고 몰아주기' 관련해서 의혹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문회) 잘해야지, 잘해야죠."
구본무 LG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등 원로급 회장들은 원론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한화 김승연회장은 옅은 웃음을 지으며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녹취>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 "기업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시위를 막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도 일었습니다.
<녹취> "재벌들도 공범이다!!"
정경유착의 공범이라는 비판속에 국회에 불려나온 9명의 재벌 총수들.
이른바 '재벌 청문회'는 5공화국 비리 조사 특위 이후 28년 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청문회에 앞서 대기업 총수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총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도 이어졌는데, 오늘(6일) 아침 국회 풍경을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국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은 직접 최순실 측에 돈을 건넸는데요. 대가성에 대해 인정하십니까?) ...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 부회장이 입장하는 내내 시위가 이어져 긴강감이 감돌았습니다.
<녹취> "이재용을 구속하라! 이재용을 구속하라!"
SK 최태원 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도 추가출연 요구 의혹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즉답을 피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광고 몰아주기' 관련해서 의혹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문회) 잘해야지, 잘해야죠."
구본무 LG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등 원로급 회장들은 원론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한화 김승연회장은 옅은 웃음을 지으며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녹취>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 "기업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시위를 막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도 일었습니다.
<녹취> "재벌들도 공범이다!!"
정경유착의 공범이라는 비판속에 국회에 불려나온 9명의 재벌 총수들.
이른바 '재벌 청문회'는 5공화국 비리 조사 특위 이후 28년 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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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도 공범” 시위 속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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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6 23:11:52
- 수정2016-12-06 23:56:06
<앵커 멘트>
청문회에 앞서 대기업 총수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총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도 이어졌는데, 오늘(6일) 아침 국회 풍경을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국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은 직접 최순실 측에 돈을 건넸는데요. 대가성에 대해 인정하십니까?) ...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 부회장이 입장하는 내내 시위가 이어져 긴강감이 감돌았습니다.
<녹취> "이재용을 구속하라! 이재용을 구속하라!"
SK 최태원 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도 추가출연 요구 의혹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즉답을 피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광고 몰아주기' 관련해서 의혹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문회) 잘해야지, 잘해야죠."
구본무 LG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등 원로급 회장들은 원론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한화 김승연회장은 옅은 웃음을 지으며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녹취>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 "기업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시위를 막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도 일었습니다.
<녹취> "재벌들도 공범이다!!"
정경유착의 공범이라는 비판속에 국회에 불려나온 9명의 재벌 총수들.
이른바 '재벌 청문회'는 5공화국 비리 조사 특위 이후 28년 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청문회에 앞서 대기업 총수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총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도 이어졌는데, 오늘(6일) 아침 국회 풍경을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국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은 직접 최순실 측에 돈을 건넸는데요. 대가성에 대해 인정하십니까?) ...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이 부회장이 입장하는 내내 시위가 이어져 긴강감이 감돌았습니다.
<녹취> "이재용을 구속하라! 이재용을 구속하라!"
SK 최태원 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도 추가출연 요구 의혹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즉답을 피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광고 몰아주기' 관련해서 의혹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문회) 잘해야지, 잘해야죠."
구본무 LG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등 원로급 회장들은 원론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한화 김승연회장은 옅은 웃음을 지으며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녹취>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 "기업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시위를 막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도 일었습니다.
<녹취> "재벌들도 공범이다!!"
정경유착의 공범이라는 비판속에 국회에 불려나온 9명의 재벌 총수들.
이른바 '재벌 청문회'는 5공화국 비리 조사 특위 이후 28년 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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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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