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보 첫 회의…2차 파견검사 오늘 확정

입력 2016.12.08 (12:09) 수정 2016.12.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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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특검팀이 출범 후 처음으로 특검보 회의를 열고 향후 수사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2차 파견검사 인선도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특검보 4명이 모여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 특검과 특검보들은 사무실 입주 등 준비 사항을 확인하고 파견 인력 확보와 기록 검토 등 수사 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영수 특검이 법무부에 요청한 2차 파견검사 10명은 오늘 중으로 인선이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철(최순실 게이트 특검보) : "아마 오늘 중으로 연락이 오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기록 검토에 착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변협과 법무사협회에 요청된 특별수사관 40명의 인선 작업도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사무실 준비가 끝나는대로 검찰이 확보한 핵심 증거물도 넘겨받아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유출 문건이 담겨있던 태블릿 PC와 안종범 전 수석의 다이어리,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까지 모두 원본 형태로 특검팀에 인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이틀 동안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언 내용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특검 조사에서도 각종 의혹에 대해 모른다고 진술할 가능성이 높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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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보 첫 회의…2차 파견검사 오늘 확정
    • 입력 2016-12-08 12:10:18
    • 수정2016-12-08 1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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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특검팀이 출범 후 처음으로 특검보 회의를 열고 향후 수사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2차 파견검사 인선도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특검보 4명이 모여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 특검과 특검보들은 사무실 입주 등 준비 사항을 확인하고 파견 인력 확보와 기록 검토 등 수사 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영수 특검이 법무부에 요청한 2차 파견검사 10명은 오늘 중으로 인선이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철(최순실 게이트 특검보) : "아마 오늘 중으로 연락이 오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기록 검토에 착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변협과 법무사협회에 요청된 특별수사관 40명의 인선 작업도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사무실 준비가 끝나는대로 검찰이 확보한 핵심 증거물도 넘겨받아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유출 문건이 담겨있던 태블릿 PC와 안종범 전 수석의 다이어리,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까지 모두 원본 형태로 특검팀에 인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이틀 동안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언 내용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특검 조사에서도 각종 의혹에 대해 모른다고 진술할 가능성이 높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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