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겨울 멋쟁이 되려면 이렇게!

입력 2016.12.13 (12:40) 수정 2016.1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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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부터 또 추워진다고 하죠.

두꺼우면 따뜻할 것 같아 두툼한 외투부터 챙기게 되는데요.

하지만 소재와 스타일을 잘 고르면 날씬하게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두꺼운 옷차림만 봐도 벌써 한겨울입니다.

겨울 패션의 완성은 바로 외투겠죠. 코트와 패딩인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정은성(서울 동대문구) :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패딩 하나 사러 왔어요."

<인터뷰> 이윤정(서울 종로구) : "날씬해 보이는 코트 사러 왔어요."

올해는 단순하면서도 가벼운 코트가 유행입니다.

<인터뷰> 최주연(의류 전문점 매니저) : "올해 코트는 자기 몸보다 크게 입는 오버 핏 스타일 코트가 요새 유행하고 있고요. 사이즈가 넓게 나오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활동적이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오버 핏, 즉 크게 입는 코트는 어깨선이 팔뚝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통이 넓어 어떤 체형에도 잘 어울립니다.

코트 좀 더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겨울 코트의 기본, 체스터필드 코트입니다.

19세기 영국 귀족 ‘체스터 필드’ 백작이 처음 입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가슴 폭이 좁고, 무릎 길이에 디자인은 단순합니다.

다음은 피 코트입니다.

과거 영국 선원들이 입던 겨울용 외투를 말하는데요,

깃이 커 한쪽으로 여미면 바람 막는 데 그만입니다.

떡볶이 코트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죠.

이건 더플 코튼데요.

통나무 모양의 나무 단추를 끈에 걸어 잠그게 돼있어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패딩 살펴봅니다.

<인터뷰> 박한훈(패딩 전문점 매니저) : "올해는 롱 패딩과 야상 패딩이 인기가 많은 편인데요. 롱 패딩 같은 경우는 무릎까지 감싸주는 보온성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요. 야상 패딩 같은 경우는 멋스러우면서도 활동성이 좋아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야상은 야전상의의 줄임말로 군복의 특징을 따서 만든 겉옷입니다.

요즘은 야상에 패딩을 결합한 야상 패딩이 대세인데, 무릎을 덮는 길이가 유행입니다.

겨울옷 필수소재, 기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모는 원단에 일부 보풀이 일어나게 해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주는데요.

같은 기모 원단이라도 쓰임새에 따라 느낌은 확 다릅니다.

<인터뷰> 박민영(의류 전문점 매니저) : "겉감이 기모로 처리된 제품을 입으면 보송보송한 털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귀여운 느낌을 주고 안감이 기모로 처리된 제품을 입으면 피부에 직접 기모가 닿기 때문에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안감이 기모면 같은 스타일이어도 훨씬 따뜻합니다.

레깅스라고 하죠. 딱 붙는 하의인데 이것도 기모 소재를 고르면 따뜻함이 배가 됩니다.

색을 하나로 통일하니 키도 더 커 보입니다.

겉에 기모가 있는 원단은 바깥쪽에 털이 나 있어서 포근합니다.

겉 기모 상의는 몸에 달라붙게 입고, 치마는 짧은 걸 선택해서 발랄함을 살리면 좋겠죠.

보온은 잡고, 스타일은 살리고!

둘 다 잡는 올겨울 진정한 멋쟁이가 돼 보시기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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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3 12:44:44
    • 수정2016-12-13 13:25:54
    뉴스 12
<앵커 멘트>

모레부터 또 추워진다고 하죠.

두꺼우면 따뜻할 것 같아 두툼한 외투부터 챙기게 되는데요.

하지만 소재와 스타일을 잘 고르면 날씬하게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두꺼운 옷차림만 봐도 벌써 한겨울입니다.

겨울 패션의 완성은 바로 외투겠죠. 코트와 패딩인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정은성(서울 동대문구) :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패딩 하나 사러 왔어요."

<인터뷰> 이윤정(서울 종로구) : "날씬해 보이는 코트 사러 왔어요."

올해는 단순하면서도 가벼운 코트가 유행입니다.

<인터뷰> 최주연(의류 전문점 매니저) : "올해 코트는 자기 몸보다 크게 입는 오버 핏 스타일 코트가 요새 유행하고 있고요. 사이즈가 넓게 나오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활동적이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오버 핏, 즉 크게 입는 코트는 어깨선이 팔뚝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통이 넓어 어떤 체형에도 잘 어울립니다.

코트 좀 더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겨울 코트의 기본, 체스터필드 코트입니다.

19세기 영국 귀족 ‘체스터 필드’ 백작이 처음 입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가슴 폭이 좁고, 무릎 길이에 디자인은 단순합니다.

다음은 피 코트입니다.

과거 영국 선원들이 입던 겨울용 외투를 말하는데요,

깃이 커 한쪽으로 여미면 바람 막는 데 그만입니다.

떡볶이 코트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죠.

이건 더플 코튼데요.

통나무 모양의 나무 단추를 끈에 걸어 잠그게 돼있어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패딩 살펴봅니다.

<인터뷰> 박한훈(패딩 전문점 매니저) : "올해는 롱 패딩과 야상 패딩이 인기가 많은 편인데요. 롱 패딩 같은 경우는 무릎까지 감싸주는 보온성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요. 야상 패딩 같은 경우는 멋스러우면서도 활동성이 좋아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야상은 야전상의의 줄임말로 군복의 특징을 따서 만든 겉옷입니다.

요즘은 야상에 패딩을 결합한 야상 패딩이 대세인데, 무릎을 덮는 길이가 유행입니다.

겨울옷 필수소재, 기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모는 원단에 일부 보풀이 일어나게 해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주는데요.

같은 기모 원단이라도 쓰임새에 따라 느낌은 확 다릅니다.

<인터뷰> 박민영(의류 전문점 매니저) : "겉감이 기모로 처리된 제품을 입으면 보송보송한 털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귀여운 느낌을 주고 안감이 기모로 처리된 제품을 입으면 피부에 직접 기모가 닿기 때문에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안감이 기모면 같은 스타일이어도 훨씬 따뜻합니다.

레깅스라고 하죠. 딱 붙는 하의인데 이것도 기모 소재를 고르면 따뜻함이 배가 됩니다.

색을 하나로 통일하니 키도 더 커 보입니다.

겉에 기모가 있는 원단은 바깥쪽에 털이 나 있어서 포근합니다.

겉 기모 상의는 몸에 달라붙게 입고, 치마는 짧은 걸 선택해서 발랄함을 살리면 좋겠죠.

보온은 잡고, 스타일은 살리고!

둘 다 잡는 올겨울 진정한 멋쟁이가 돼 보시기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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