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현역 군인 24명 부상

입력 2016.12.13 (13:00) 수정 2016.12.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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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울산 군부대서 훈련용 화약 폭발…24명 부상

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나 현역 군인 24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1시45분쯤 울산 북구에 있는 한 군부대 안 예비군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군인 28명이 울타리 공사 작업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 중이었으며, 이 중 2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모두 20세에서 23세의 현역 군인으로 사고 당시 폭발 장소 주변에 있던 군인들은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크게 다친 이 모(20) 병사는 발목 일부가 절단돼 응급헬기로 수도권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과 경찰은 모의 전투를 위해 부대안에 조성한 가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체불명의 화학물질을 발견했다.

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학물질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누군가 의도적으로 폭발물을 설치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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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3 13:00:33
    • 수정2016-12-14 07:20:08
    사회
[연관기사] ☞ [뉴스광장] 울산 군부대서 훈련용 화약 폭발…24명 부상 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나 현역 군인 24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1시45분쯤 울산 북구에 있는 한 군부대 안 예비군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군인 28명이 울타리 공사 작업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 중이었으며, 이 중 2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모두 20세에서 23세의 현역 군인으로 사고 당시 폭발 장소 주변에 있던 군인들은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크게 다친 이 모(20) 병사는 발목 일부가 절단돼 응급헬기로 수도권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과 경찰은 모의 전투를 위해 부대안에 조성한 가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체불명의 화학물질을 발견했다. 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학물질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누군가 의도적으로 폭발물을 설치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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