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이 함께!…환상의 ‘탁구 복식조’
입력 2016.12.13 (21:51)
수정 2016.12.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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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차례나 올림픽 메달을 딴 백전노장 오상은이 종합탁구선수권에서 아들인 초등학생 오준성 군과 함께 복식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마흔 살 오상은이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꼭 이루고 싶던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빠 오상은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에 이어 아들 오준성이 빠르게 받아쳐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크게 차이가 나는 키만큼이나 이색적인 복식 조합이지만 닮은꼴 부자는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올해 종합선수권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함께 복식에 나서는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오상은(미래에셋대우) :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한테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아들이랑 복식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오준성(부천 오정초등학교 4학년) : "아빠랑 하니 연결도 많이 되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아서 더 재밌어요.
아들과 훈련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빠는 자상한 탁구 선생님입니다.
<녹취> 오상은 : "떨어져 있을 땐 스윙을 앞으로 쭉 길게 하고, 붙어서는 짧은데 맞을 때는 힘있게 해야 해."
아빠를 보며 꿈을 키운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국내 1위라는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탁구라는 공감대 덕분에 아빠와는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녹취> 오준성 : "어떻게 하면 키 커요?"
<녹취> 오상은 : "잘 먹어야지. 아빤 중학교 때 컸거든. 준성이도 6학년 되면 키 커야 할 텐데."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에 백핸드 드라이브가 주 무기인 것도 똑 닮은 아빠와 아들은 사상 첫 부자 복식조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빠! 아들! 화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두 차례나 올림픽 메달을 딴 백전노장 오상은이 종합탁구선수권에서 아들인 초등학생 오준성 군과 함께 복식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마흔 살 오상은이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꼭 이루고 싶던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빠 오상은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에 이어 아들 오준성이 빠르게 받아쳐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크게 차이가 나는 키만큼이나 이색적인 복식 조합이지만 닮은꼴 부자는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올해 종합선수권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함께 복식에 나서는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오상은(미래에셋대우) :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한테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아들이랑 복식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오준성(부천 오정초등학교 4학년) : "아빠랑 하니 연결도 많이 되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아서 더 재밌어요.
아들과 훈련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빠는 자상한 탁구 선생님입니다.
<녹취> 오상은 : "떨어져 있을 땐 스윙을 앞으로 쭉 길게 하고, 붙어서는 짧은데 맞을 때는 힘있게 해야 해."
아빠를 보며 꿈을 키운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국내 1위라는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탁구라는 공감대 덕분에 아빠와는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녹취> 오준성 : "어떻게 하면 키 커요?"
<녹취> 오상은 : "잘 먹어야지. 아빤 중학교 때 컸거든. 준성이도 6학년 되면 키 커야 할 텐데."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에 백핸드 드라이브가 주 무기인 것도 똑 닮은 아빠와 아들은 사상 첫 부자 복식조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빠! 아들! 화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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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아들이 함께!…환상의 ‘탁구 복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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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3 21:53:17
- 수정2016-12-13 2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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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올림픽 메달을 딴 백전노장 오상은이 종합탁구선수권에서 아들인 초등학생 오준성 군과 함께 복식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마흔 살 오상은이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꼭 이루고 싶던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빠 오상은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에 이어 아들 오준성이 빠르게 받아쳐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크게 차이가 나는 키만큼이나 이색적인 복식 조합이지만 닮은꼴 부자는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올해 종합선수권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함께 복식에 나서는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오상은(미래에셋대우) :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한테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아들이랑 복식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오준성(부천 오정초등학교 4학년) : "아빠랑 하니 연결도 많이 되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아서 더 재밌어요.
아들과 훈련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빠는 자상한 탁구 선생님입니다.
<녹취> 오상은 : "떨어져 있을 땐 스윙을 앞으로 쭉 길게 하고, 붙어서는 짧은데 맞을 때는 힘있게 해야 해."
아빠를 보며 꿈을 키운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국내 1위라는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탁구라는 공감대 덕분에 아빠와는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녹취> 오준성 : "어떻게 하면 키 커요?"
<녹취> 오상은 : "잘 먹어야지. 아빤 중학교 때 컸거든. 준성이도 6학년 되면 키 커야 할 텐데."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에 백핸드 드라이브가 주 무기인 것도 똑 닮은 아빠와 아들은 사상 첫 부자 복식조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녹취> "아빠! 아들! 화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두 차례나 올림픽 메달을 딴 백전노장 오상은이 종합탁구선수권에서 아들인 초등학생 오준성 군과 함께 복식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마흔 살 오상은이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꼭 이루고 싶던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빠 오상은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에 이어 아들 오준성이 빠르게 받아쳐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크게 차이가 나는 키만큼이나 이색적인 복식 조합이지만 닮은꼴 부자는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올해 종합선수권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함께 복식에 나서는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오상은(미래에셋대우) :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한테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아들이랑 복식을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오준성(부천 오정초등학교 4학년) : "아빠랑 하니 연결도 많이 되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아서 더 재밌어요.
아들과 훈련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빠는 자상한 탁구 선생님입니다.
<녹취> 오상은 : "떨어져 있을 땐 스윙을 앞으로 쭉 길게 하고, 붙어서는 짧은데 맞을 때는 힘있게 해야 해."
아빠를 보며 꿈을 키운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국내 1위라는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탁구라는 공감대 덕분에 아빠와는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녹취> 오준성 : "어떻게 하면 키 커요?"
<녹취> 오상은 : "잘 먹어야지. 아빤 중학교 때 컸거든. 준성이도 6학년 되면 키 커야 할 텐데."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에 백핸드 드라이브가 주 무기인 것도 똑 닮은 아빠와 아들은 사상 첫 부자 복식조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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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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