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상승…남성 육아휴직자 급증

입력 2016.12.14 (06:48) 수정 2016.12.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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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밥상의 단골 메뉴인 계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계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5,954원으로, 1년 전에 비해 730원 올랐습니다.

농장간 이동 제한 등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계란 가격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계란 가격을 올린 대형마트들은 이번주 5% 가량 추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급 상황에 따라 일시 품절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 등급이 낮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도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뒤 정보를 신용조회 회사에 제출하면 신용등급이 오를 수 있다고 금감원이 안내했습니다.

통신요금을 성실히 냈다는 증거를 제시할 경우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통신 요금을 연체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는 8만 7,372명으로, 1년 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는 4,874명으로 전년보다 42.5% 늘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10년 전에 비해선 23배나 증가했지만, 아직도 여성의 17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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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값 상승…남성 육아휴직자 급증
    • 입력 2016-12-14 06:49:36
    • 수정2016-12-14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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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밥상의 단골 메뉴인 계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계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5,954원으로, 1년 전에 비해 730원 올랐습니다.

농장간 이동 제한 등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계란 가격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계란 가격을 올린 대형마트들은 이번주 5% 가량 추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급 상황에 따라 일시 품절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 등급이 낮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도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뒤 정보를 신용조회 회사에 제출하면 신용등급이 오를 수 있다고 금감원이 안내했습니다.

통신요금을 성실히 냈다는 증거를 제시할 경우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통신 요금을 연체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는 8만 7,372명으로, 1년 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는 4,874명으로 전년보다 42.5% 늘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10년 전에 비해선 23배나 증가했지만, 아직도 여성의 17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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