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성희롱 교사 8명 수사 의뢰
입력 2016.12.14 (07:30)
수정 2016.1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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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 내용 지난주 보도했었는데요,
교육청 조사 결과 교사 8명의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명의 SNS를 통해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 알려진 학교ㅂ니다.
학생들은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교사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제가 아는 건) 7명 정도. 몇 명이 좀 심하니까. 학교 측에서 조처를 해주지 않았어요."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은 일상적으로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졸업생(음성 변조) : "성추행이 성추행인지 몰랐어요. 이상하다, 기분 나쁘다만 알았지. 왜냐면 한 분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으니까."
서울 교육청이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혐의가 드러난 전·현직 교사는 모두 8명.
교육청은 모두를 수사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서울 교육청 대변인) : "성폭력과 관련된 교사들은 교단에 설 수 없다는, 퇴출당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 수사 의뢰했습니다)."
서울 강북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도 도덕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했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퍼져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여자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아름다움밖에 없다고 그러고."
지난해 교육부가 성범죄 교원을 영구 퇴출하겠다는 등의 강력 대응 방안을 발표했지만, 폐쇄적인 학교 분위기 속에 성추행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 내용 지난주 보도했었는데요,
교육청 조사 결과 교사 8명의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명의 SNS를 통해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 알려진 학교ㅂ니다.
학생들은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교사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제가 아는 건) 7명 정도. 몇 명이 좀 심하니까. 학교 측에서 조처를 해주지 않았어요."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은 일상적으로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졸업생(음성 변조) : "성추행이 성추행인지 몰랐어요. 이상하다, 기분 나쁘다만 알았지. 왜냐면 한 분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으니까."
서울 교육청이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혐의가 드러난 전·현직 교사는 모두 8명.
교육청은 모두를 수사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서울 교육청 대변인) : "성폭력과 관련된 교사들은 교단에 설 수 없다는, 퇴출당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 수사 의뢰했습니다)."
서울 강북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도 도덕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했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퍼져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여자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아름다움밖에 없다고 그러고."
지난해 교육부가 성범죄 교원을 영구 퇴출하겠다는 등의 강력 대응 방안을 발표했지만, 폐쇄적인 학교 분위기 속에 성추행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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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중 성희롱 교사 8명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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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4 07:36:39
- 수정2016-12-14 08:00:20

<앵커 멘트>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 내용 지난주 보도했었는데요,
교육청 조사 결과 교사 8명의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명의 SNS를 통해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 알려진 학교ㅂ니다.
학생들은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교사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제가 아는 건) 7명 정도. 몇 명이 좀 심하니까. 학교 측에서 조처를 해주지 않았어요."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은 일상적으로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졸업생(음성 변조) : "성추행이 성추행인지 몰랐어요. 이상하다, 기분 나쁘다만 알았지. 왜냐면 한 분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으니까."
서울 교육청이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혐의가 드러난 전·현직 교사는 모두 8명.
교육청은 모두를 수사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서울 교육청 대변인) : "성폭력과 관련된 교사들은 교단에 설 수 없다는, 퇴출당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 수사 의뢰했습니다)."
서울 강북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도 도덕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했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퍼져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여자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아름다움밖에 없다고 그러고."
지난해 교육부가 성범죄 교원을 영구 퇴출하겠다는 등의 강력 대응 방안을 발표했지만, 폐쇄적인 학교 분위기 속에 성추행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 내용 지난주 보도했었는데요,
교육청 조사 결과 교사 8명의 혐의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명의 SNS를 통해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이 알려진 학교ㅂ니다.
학생들은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교사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제가 아는 건) 7명 정도. 몇 명이 좀 심하니까. 학교 측에서 조처를 해주지 않았어요."
교사들의 집단 성추행은 일상적으로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해당 학교 졸업생(음성 변조) : "성추행이 성추행인지 몰랐어요. 이상하다, 기분 나쁘다만 알았지. 왜냐면 한 분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으니까."
서울 교육청이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혐의가 드러난 전·현직 교사는 모두 8명.
교육청은 모두를 수사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서울 교육청 대변인) : "성폭력과 관련된 교사들은 교단에 설 수 없다는, 퇴출당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 수사 의뢰했습니다)."
서울 강북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도 도덕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했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퍼져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학생(음성 변조) : "여자의 아름다움은 신체적 아름다움밖에 없다고 그러고."
지난해 교육부가 성범죄 교원을 영구 퇴출하겠다는 등의 강력 대응 방안을 발표했지만, 폐쇄적인 학교 분위기 속에 성추행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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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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