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10대 어린 ‘과부들의 집’

입력 2016.12.14 (09:50) 수정 2016.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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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의 '반키'에는 일명 '과부의 집'으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 때문에 남편을 잃은 어린 과부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대부분 십대의 어린 소녀들입니다.

<인터뷰> 야가나(18살) : "남편과 피난중에 보코하람이 우리를 막고 남편을 때렸어요. 그리고 납치해갔죠."

하루아침에 과부가 된 채 어린 딸과 함께 의지할 곳 없는 힘겨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바싹 마른얼굴은 미소를 잃은지 오래입니다.

<인터뷰> "남편꿈을 계속 꿔요. 남편없는 삶이 너무 힘들어요, 생각에서 그를 지울 수가 없어요"

과부의 집 여성들은 반쯤 파괴된 건물에 모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보코하람과 나이지리아 군의 무력 충돌에 희생된 채, 이곳 여성과 아이들은 음식과 물, 응급처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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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10대 어린 ‘과부들의 집’
    • 입력 2016-12-14 09:48:39
    • 수정2016-12-14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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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의 '반키'에는 일명 '과부의 집'으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 때문에 남편을 잃은 어린 과부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대부분 십대의 어린 소녀들입니다.

<인터뷰> 야가나(18살) : "남편과 피난중에 보코하람이 우리를 막고 남편을 때렸어요. 그리고 납치해갔죠."

하루아침에 과부가 된 채 어린 딸과 함께 의지할 곳 없는 힘겨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바싹 마른얼굴은 미소를 잃은지 오래입니다.

<인터뷰> "남편꿈을 계속 꿔요. 남편없는 삶이 너무 힘들어요, 생각에서 그를 지울 수가 없어요"

과부의 집 여성들은 반쯤 파괴된 건물에 모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보코하람과 나이지리아 군의 무력 충돌에 희생된 채, 이곳 여성과 아이들은 음식과 물, 응급처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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