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폭발…“화약 더미 밟는 순간 펑”
입력 2016.12.14 (12:57)
수정 2016.12.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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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4명의 부상자가 나온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에 대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군은 모아둔 화약 더미를 병사들이 밟아 터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군은 해당 부대 탄약반장인 A 부사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훈련용 폭음통 1,600개 안에 있던 화약을 모아 폭발 지점에 보관했다"는 진술입니다.
군은 A부사관이 지난 여름 소진했어야 할 훈련용 폭음통을 해체해 그 안에 있던 화약을 따로 모아 사고 장소인 훈련용 모형 구조물 안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부사관은 훈련 당시 미처 사용하지 못한 폭음통을 처분하기 위해 보관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cm, 지름 1.5㎝ 크기로 포탄이나 수류탄의 폭발음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폭음통 1개에 든 화약은 소량이지만 다량이 모인다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병사들은 "화약 더미를 밟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A부사관이 왜 화약을 따로 보관했는지와 보관된 화약들이 어떤 경위로 폭발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북구 신현동에 있는 한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근에서 이동 중이던 현역병사 28명 중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24명의 부상자가 나온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에 대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군은 모아둔 화약 더미를 병사들이 밟아 터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군은 해당 부대 탄약반장인 A 부사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훈련용 폭음통 1,600개 안에 있던 화약을 모아 폭발 지점에 보관했다"는 진술입니다.
군은 A부사관이 지난 여름 소진했어야 할 훈련용 폭음통을 해체해 그 안에 있던 화약을 따로 모아 사고 장소인 훈련용 모형 구조물 안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부사관은 훈련 당시 미처 사용하지 못한 폭음통을 처분하기 위해 보관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cm, 지름 1.5㎝ 크기로 포탄이나 수류탄의 폭발음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폭음통 1개에 든 화약은 소량이지만 다량이 모인다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병사들은 "화약 더미를 밟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A부사관이 왜 화약을 따로 보관했는지와 보관된 화약들이 어떤 경위로 폭발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북구 신현동에 있는 한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근에서 이동 중이던 현역병사 28명 중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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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폭발…“화약 더미 밟는 순간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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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4 12:58:21
- 수정2016-12-14 14:07:23
<앵커 멘트>
24명의 부상자가 나온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에 대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군은 모아둔 화약 더미를 병사들이 밟아 터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군은 해당 부대 탄약반장인 A 부사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훈련용 폭음통 1,600개 안에 있던 화약을 모아 폭발 지점에 보관했다"는 진술입니다.
군은 A부사관이 지난 여름 소진했어야 할 훈련용 폭음통을 해체해 그 안에 있던 화약을 따로 모아 사고 장소인 훈련용 모형 구조물 안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부사관은 훈련 당시 미처 사용하지 못한 폭음통을 처분하기 위해 보관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cm, 지름 1.5㎝ 크기로 포탄이나 수류탄의 폭발음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폭음통 1개에 든 화약은 소량이지만 다량이 모인다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병사들은 "화약 더미를 밟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A부사관이 왜 화약을 따로 보관했는지와 보관된 화약들이 어떤 경위로 폭발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북구 신현동에 있는 한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근에서 이동 중이던 현역병사 28명 중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24명의 부상자가 나온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에 대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군은 모아둔 화약 더미를 병사들이 밟아 터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군부대 폭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군은 해당 부대 탄약반장인 A 부사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훈련용 폭음통 1,600개 안에 있던 화약을 모아 폭발 지점에 보관했다"는 진술입니다.
군은 A부사관이 지난 여름 소진했어야 할 훈련용 폭음통을 해체해 그 안에 있던 화약을 따로 모아 사고 장소인 훈련용 모형 구조물 안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부사관은 훈련 당시 미처 사용하지 못한 폭음통을 처분하기 위해 보관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용 폭음통은 길이 5cm, 지름 1.5㎝ 크기로 포탄이나 수류탄의 폭발음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폭음통 1개에 든 화약은 소량이지만 다량이 모인다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병사들은 "화약 더미를 밟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A부사관이 왜 화약을 따로 보관했는지와 보관된 화약들이 어떤 경위로 폭발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북구 신현동에 있는 한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근에서 이동 중이던 현역병사 28명 중 2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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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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