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신은경, 10년 전부터 시작된 체납 논란

입력 2016.12.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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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약 8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오늘(14일) 2016년 고액 및 상습체납자 1만 6655명 명단을 홈페이지 및 전국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은경은 2001년 종합소득세 등 총 13건에서 7억 9600만 원을 체납했다.

신은경의 체납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11월 신은경은 전 소속사 팬텀의 매니저, 코디네이터와 함께 영국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다녀왔다. 그 후 2009년 신은경은 여행 경비 1750만원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신은경 측은 "전 소속사 팬텀에서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했고, 여행사 측은 "개인적인 여행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후 신은경은 2008년 김 대표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소를 취하했다.


그 후 일련의 공백기를 가진 신은경은 2010년 MBC '욕망의 불꽃'으로 재귀했다. 그해 연말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다 2010년 8월 지인에게 5000만원을 빌린 신은경이 변제기일이 지나서 돈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2015년에도 신은경의 이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이하 '런엔터') 대표가 "신은경이 해당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4년 6개월 동안 2억 4000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후 신은경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 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전 매니저 등은 일제히 신은경이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해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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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4 1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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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약 8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오늘(14일) 2016년 고액 및 상습체납자 1만 6655명 명단을 홈페이지 및 전국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은경은 2001년 종합소득세 등 총 13건에서 7억 9600만 원을 체납했다.

신은경의 체납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11월 신은경은 전 소속사 팬텀의 매니저, 코디네이터와 함께 영국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다녀왔다. 그 후 2009년 신은경은 여행 경비 1750만원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신은경 측은 "전 소속사 팬텀에서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했고, 여행사 측은 "개인적인 여행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후 신은경은 2008년 김 대표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소를 취하했다.


그 후 일련의 공백기를 가진 신은경은 2010년 MBC '욕망의 불꽃'으로 재귀했다. 그해 연말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다 2010년 8월 지인에게 5000만원을 빌린 신은경이 변제기일이 지나서 돈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2015년에도 신은경의 이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이하 '런엔터') 대표가 "신은경이 해당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4년 6개월 동안 2억 4000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후 신은경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 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전 매니저 등은 일제히 신은경이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해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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