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엔 종일 강한 바람…내일 해안 첫눈
입력 2016.12.14 (19:13)
수정 2016.12.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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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에도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주 온 섬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종일 찬 바람이 불었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내일은 제주 해안에도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로 몰아칩니다.
거센 바람에 나뭇가지는 쉴 새 없이 흔들립니다.
따뜻한 남녘의 겨울을 기대했던 관광객들은 매서운 바람이 낯설기만 합니다.
<인터뷰> 조교행(충남 부여시) :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닷가 나오니 더추워요. 따뜻할 줄 알고 왔죠. 점퍼도 얇은 거 입고 왔더니, 아휴 춥네요."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부 지역인 고산에는 한때 초속 27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 도심에도 동장군이 급습해 체감온도를 영하권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고은미(제주시 용담동) : "확실히 겨울이 온 것 같고요. 한파가 시작된 것 같아요. 목도리나 파카나 따뜻한 옷을 좀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제주에 내려진 강풍과 풍랑특보는 모레 낮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 "찬 공기가 제주도로 밀려와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본 쪽에 있는 저기압과의 기압차에 의해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이고요."
제주 산간에 내일까지 5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 해안에도 올 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제주에도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주 온 섬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종일 찬 바람이 불었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내일은 제주 해안에도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로 몰아칩니다.
거센 바람에 나뭇가지는 쉴 새 없이 흔들립니다.
따뜻한 남녘의 겨울을 기대했던 관광객들은 매서운 바람이 낯설기만 합니다.
<인터뷰> 조교행(충남 부여시) :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닷가 나오니 더추워요. 따뜻할 줄 알고 왔죠. 점퍼도 얇은 거 입고 왔더니, 아휴 춥네요."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부 지역인 고산에는 한때 초속 27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 도심에도 동장군이 급습해 체감온도를 영하권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고은미(제주시 용담동) : "확실히 겨울이 온 것 같고요. 한파가 시작된 것 같아요. 목도리나 파카나 따뜻한 옷을 좀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제주에 내려진 강풍과 풍랑특보는 모레 낮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 "찬 공기가 제주도로 밀려와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본 쪽에 있는 저기압과의 기압차에 의해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이고요."
제주 산간에 내일까지 5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 해안에도 올 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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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5 09:52:35
<앵커 멘트>
제주에도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주 온 섬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종일 찬 바람이 불었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내일은 제주 해안에도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로 몰아칩니다.
거센 바람에 나뭇가지는 쉴 새 없이 흔들립니다.
따뜻한 남녘의 겨울을 기대했던 관광객들은 매서운 바람이 낯설기만 합니다.
<인터뷰> 조교행(충남 부여시) :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닷가 나오니 더추워요. 따뜻할 줄 알고 왔죠. 점퍼도 얇은 거 입고 왔더니, 아휴 춥네요."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부 지역인 고산에는 한때 초속 27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 도심에도 동장군이 급습해 체감온도를 영하권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고은미(제주시 용담동) : "확실히 겨울이 온 것 같고요. 한파가 시작된 것 같아요. 목도리나 파카나 따뜻한 옷을 좀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제주에 내려진 강풍과 풍랑특보는 모레 낮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 "찬 공기가 제주도로 밀려와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본 쪽에 있는 저기압과의 기압차에 의해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이고요."
제주 산간에 내일까지 5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 해안에도 올 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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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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