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재밌지? 이쁘지?” SNS 화제 중심 설리

입력 2016.12.15 (15:43) 수정 2016.12.15 (1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SNS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그 사진은 빠르게 인터넷에 퍼진다.

그중 유독 논란이 되는 연예인이 설리다.

아이돌 출신인 설리는 다른 여자 아이돌이 잘 하지 않는 행동과 독특하다고 평가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다.


설리는 지난 9일 렌즈가 두꺼운 안경에 부은 눈으로 사진을 찍고 "올려야 직성이 풀릴 거 같았어 이쁘지? 이쁘다고 얘기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엔 뻥튀기 2개를 입에 물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사진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의 장난끼 넘치는 사진도 화제지만 그보다 더 화제가 되는 건 속옷 미착용으로 논란된 사진이다.

설리는 지난 7월 속옷 미착용 논란이 된 사진을 올렸다. 크게 이슈가 됐지만, 사진을 삭제하지 않았고 그 후로도 계속 속옷 미착용 논란이 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의 사진이 게시될 때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뚜렷하게 나뉜다.

"자신의 인스타에 올리는 데 무슨 상관이냐", "외국에서는 노브라 화보도 아무렇지 않게 찍고 나다녀도 논란도 안 된다", "이미지 관리하는 연예인들보다 낫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미친 것 같다", "이젠 조심할 법도 한데", "제발 너가 듣고 싶은 말만 듣지 마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 상관없이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도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을 통해 누리꾼들의 반응을 인식하고 있다는 걸 드러냈다.

설리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엑스자로 얹고 찍은 사진과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책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일부를 찍어 올렸다.

설리가 올린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인용한 글의 일부다.

"모든 사람과 닮기를 자신에게 강요하는 게 심각한 거죠. 그건 신경증, 정신장애, 편집증을 유발시켜요. 자연을 왜곡하고 하느님의 법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겁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숲에 똑같은 잎은 단 하나도 창조하지 않으셨어요"

또한 한 매체에서 한창 설리의 속옷 미착용이 논란이 될 때 설리에게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이유를 묻자, "재밌어서요"라고 당당하게 말한 적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재밌지? 이쁘지?” SNS 화제 중심 설리
    • 입력 2016-12-15 15:43:41
    • 수정2016-12-15 15:44:04
    K-STAR
많은 연예인들이 SNS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그 사진은 빠르게 인터넷에 퍼진다.

그중 유독 논란이 되는 연예인이 설리다.

아이돌 출신인 설리는 다른 여자 아이돌이 잘 하지 않는 행동과 독특하다고 평가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다.


설리는 지난 9일 렌즈가 두꺼운 안경에 부은 눈으로 사진을 찍고 "올려야 직성이 풀릴 거 같았어 이쁘지? 이쁘다고 얘기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엔 뻥튀기 2개를 입에 물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의 장난끼 넘치는 사진도 화제지만 그보다 더 화제가 되는 건 속옷 미착용으로 논란된 사진이다.

설리는 지난 7월 속옷 미착용 논란이 된 사진을 올렸다. 크게 이슈가 됐지만, 사진을 삭제하지 않았고 그 후로도 계속 속옷 미착용 논란이 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의 사진이 게시될 때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뚜렷하게 나뉜다.

"자신의 인스타에 올리는 데 무슨 상관이냐", "외국에서는 노브라 화보도 아무렇지 않게 찍고 나다녀도 논란도 안 된다", "이미지 관리하는 연예인들보다 낫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미친 것 같다", "이젠 조심할 법도 한데", "제발 너가 듣고 싶은 말만 듣지 마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 상관없이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도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을 통해 누리꾼들의 반응을 인식하고 있다는 걸 드러냈다.

설리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엑스자로 얹고 찍은 사진과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책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일부를 찍어 올렸다.

설리가 올린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인용한 글의 일부다.

"모든 사람과 닮기를 자신에게 강요하는 게 심각한 거죠. 그건 신경증, 정신장애, 편집증을 유발시켜요. 자연을 왜곡하고 하느님의 법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겁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숲에 똑같은 잎은 단 하나도 창조하지 않으셨어요"

또한 한 매체에서 한창 설리의 속옷 미착용이 논란이 될 때 설리에게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이유를 묻자, "재밌어서요"라고 당당하게 말한 적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