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안보법 새 임무 훈련 첫 공개
입력 2016.12.16 (06:23)
수정 2016.12.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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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안보관련법을 근거로 자위대의 해외 활동 영역과 무기 사용 가능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보법에 따라 자위대에 새로 부여한 임무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에 체류 중 위험에 빠진 일본인을 무력으로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일본인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가상의 폭도들이 둘러싸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육상자위대가 대형 장갑차량 등을 앞세우고 현장에 접근합니다.
<녹취> 자위대 경고방송 : "마지막 경고다. 중단하지 않으면 실력을 행사하겠다."
이어, 방호 방패와 소총으로 무장한 자위대원과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량 등이 함께 전진합니다.
결국 폭도들이 뒤로 물러나고, 일본인을 장갑차에 태워 안전지대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공개 훈련은 끝났습니다.
이전에는 일본인이 테러 등의 위험에 처했을때 자위대가 안전한 장소로 후송하는 임무만 가능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은 자위대의 '구출'과 '경호' 등 활동영역은 물론 무기사용의 허용 범위도 크게 넓혀놨습니다.
치안이 악화된 나라에 출동해 무기를 사용해 일본인을 직접 구출하는 작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약 500 명의 자위대원이 참가했습니다.
일련의 훈련에서는 실제 무기를 사용하지만, 이번 공개 훈련에선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무기사용 장면을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본 정부는 안보관련법을 근거로 자위대의 해외 활동 영역과 무기 사용 가능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보법에 따라 자위대에 새로 부여한 임무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에 체류 중 위험에 빠진 일본인을 무력으로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일본인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가상의 폭도들이 둘러싸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육상자위대가 대형 장갑차량 등을 앞세우고 현장에 접근합니다.
<녹취> 자위대 경고방송 : "마지막 경고다. 중단하지 않으면 실력을 행사하겠다."
이어, 방호 방패와 소총으로 무장한 자위대원과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량 등이 함께 전진합니다.
결국 폭도들이 뒤로 물러나고, 일본인을 장갑차에 태워 안전지대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공개 훈련은 끝났습니다.
이전에는 일본인이 테러 등의 위험에 처했을때 자위대가 안전한 장소로 후송하는 임무만 가능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은 자위대의 '구출'과 '경호' 등 활동영역은 물론 무기사용의 허용 범위도 크게 넓혀놨습니다.
치안이 악화된 나라에 출동해 무기를 사용해 일본인을 직접 구출하는 작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약 500 명의 자위대원이 참가했습니다.
일련의 훈련에서는 실제 무기를 사용하지만, 이번 공개 훈련에선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무기사용 장면을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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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자위대, 안보법 새 임무 훈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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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6 06:24:28
- 수정2016-12-16 0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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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안보관련법을 근거로 자위대의 해외 활동 영역과 무기 사용 가능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보법에 따라 자위대에 새로 부여한 임무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에 체류 중 위험에 빠진 일본인을 무력으로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일본인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가상의 폭도들이 둘러싸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육상자위대가 대형 장갑차량 등을 앞세우고 현장에 접근합니다.
<녹취> 자위대 경고방송 : "마지막 경고다. 중단하지 않으면 실력을 행사하겠다."
이어, 방호 방패와 소총으로 무장한 자위대원과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량 등이 함께 전진합니다.
결국 폭도들이 뒤로 물러나고, 일본인을 장갑차에 태워 안전지대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공개 훈련은 끝났습니다.
이전에는 일본인이 테러 등의 위험에 처했을때 자위대가 안전한 장소로 후송하는 임무만 가능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은 자위대의 '구출'과 '경호' 등 활동영역은 물론 무기사용의 허용 범위도 크게 넓혀놨습니다.
치안이 악화된 나라에 출동해 무기를 사용해 일본인을 직접 구출하는 작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약 500 명의 자위대원이 참가했습니다.
일련의 훈련에서는 실제 무기를 사용하지만, 이번 공개 훈련에선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무기사용 장면을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본 정부는 안보관련법을 근거로 자위대의 해외 활동 영역과 무기 사용 가능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보법에 따라 자위대에 새로 부여한 임무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에 체류 중 위험에 빠진 일본인을 무력으로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일본인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가상의 폭도들이 둘러싸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육상자위대가 대형 장갑차량 등을 앞세우고 현장에 접근합니다.
<녹취> 자위대 경고방송 : "마지막 경고다. 중단하지 않으면 실력을 행사하겠다."
이어, 방호 방패와 소총으로 무장한 자위대원과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량 등이 함께 전진합니다.
결국 폭도들이 뒤로 물러나고, 일본인을 장갑차에 태워 안전지대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공개 훈련은 끝났습니다.
이전에는 일본인이 테러 등의 위험에 처했을때 자위대가 안전한 장소로 후송하는 임무만 가능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은 자위대의 '구출'과 '경호' 등 활동영역은 물론 무기사용의 허용 범위도 크게 넓혀놨습니다.
치안이 악화된 나라에 출동해 무기를 사용해 일본인을 직접 구출하는 작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약 500 명의 자위대원이 참가했습니다.
일련의 훈련에서는 실제 무기를 사용하지만, 이번 공개 훈련에선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무기사용 장면을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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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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