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절정…주말엔 ‘포근’

입력 2016.12.16 (12:16) 수정 2016.12.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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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등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누그러져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에 달했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1.7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영하 18.7도, 서울은 영하 9.8도로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와 부산이 영하 3도선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대구 4도, 광주 5도로 예년에 비해서는 2~3도 낮겠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기온이 더욱 올라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낮 기온은 8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 주까지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서풍을 타고 중국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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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절정…주말엔 ‘포근’
    • 입력 2016-12-16 12:17:53
    • 수정2016-12-16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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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등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누그러져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에 달했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1.7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영하 18.7도, 서울은 영하 9.8도로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와 부산이 영하 3도선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대구 4도, 광주 5도로 예년에 비해서는 2~3도 낮겠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기온이 더욱 올라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낮 기온은 8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 주까지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서풍을 타고 중국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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