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식품 이물질 혼입 사건 잇따라

<앵커 멘트>

통조림에서 금속 파편이 발견되거나, 음료수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는 등,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제품 회수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청국장 등을 생산하는 한 중소 식품업체.

이물질 혼입 사건이 잇따르면서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벌레 침입을 막기 위해 전문업체를 고용하고 각 공정마다 2명이 함께 이물질 혼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호소합니다.

얼마전 상품 리콜을 단행한 한 식품업체인데요.

전문업체에 의뢰해 벌레 대책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지만, 상품에서 벌레 일부가 발견되면서, 제품을 모두 회수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리콜 업체 사장 : "문제가 일어나면 이익이 모두 사라져 벌레 대책 등에 투자해왔지만 (100% 막는데실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 회수가 늘고 있는 것은 SNS 발달로 소비자가 이물질 혼입 제품 사진 등을 인터넷에 올리면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