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넘어 새활용으로…‘업사이클’이 뜬다
입력 2016.12.17 (07:40)
수정 2016.12.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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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폐자원을 단순히 다시 쓰는 '재활용'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걸 '새활용'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을 지키는 건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예술과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년도가 적힌 나무판들이 오르간을 연주하듯 움직입니다.
한반도의 역사를 표현한 것으로 버려진 살구나무와 폐철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조병철(작가) : "이 나무도 어떻게 보면 썪어서 없어질 거지만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폐자원에 예술적 아이디어를 더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업사이클'은 재활용 '리사이클'에서 한 단계 나아갔다는 의미로 새활용으로도 불립니다.
<녹취> 장세미(관람객) : "단순히 버려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작품으로 창조물로 나올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적용 분야도 예술을 넘어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폐 소방 호스로 제작한 가방, 못쓰는 수도관으로 만든 시계 등 제품들에도 아이디어가 번뜩입니다.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행사와 창업자들에게 작업 공간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은 인기 만점입니다.
<녹취> 강진숙(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장) : "업사이클이 일상 생활이나 산업적인 기반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업활동을 돕는 여러가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국내 업사이클 시장 규모가 백억원 대로 성장하면서, 광명시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폐자원을 단순히 다시 쓰는 '재활용'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걸 '새활용'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을 지키는 건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예술과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년도가 적힌 나무판들이 오르간을 연주하듯 움직입니다.
한반도의 역사를 표현한 것으로 버려진 살구나무와 폐철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조병철(작가) : "이 나무도 어떻게 보면 썪어서 없어질 거지만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폐자원에 예술적 아이디어를 더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업사이클'은 재활용 '리사이클'에서 한 단계 나아갔다는 의미로 새활용으로도 불립니다.
<녹취> 장세미(관람객) : "단순히 버려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작품으로 창조물로 나올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적용 분야도 예술을 넘어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폐 소방 호스로 제작한 가방, 못쓰는 수도관으로 만든 시계 등 제품들에도 아이디어가 번뜩입니다.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행사와 창업자들에게 작업 공간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은 인기 만점입니다.
<녹취> 강진숙(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장) : "업사이클이 일상 생활이나 산업적인 기반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업활동을 돕는 여러가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국내 업사이클 시장 규모가 백억원 대로 성장하면서, 광명시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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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넘어 새활용으로…‘업사이클’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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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7 0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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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단순히 다시 쓰는 '재활용'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걸 '새활용'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을 지키는 건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예술과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년도가 적힌 나무판들이 오르간을 연주하듯 움직입니다.
한반도의 역사를 표현한 것으로 버려진 살구나무와 폐철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조병철(작가) : "이 나무도 어떻게 보면 썪어서 없어질 거지만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폐자원에 예술적 아이디어를 더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업사이클'은 재활용 '리사이클'에서 한 단계 나아갔다는 의미로 새활용으로도 불립니다.
<녹취> 장세미(관람객) : "단순히 버려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작품으로 창조물로 나올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적용 분야도 예술을 넘어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폐 소방 호스로 제작한 가방, 못쓰는 수도관으로 만든 시계 등 제품들에도 아이디어가 번뜩입니다.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행사와 창업자들에게 작업 공간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은 인기 만점입니다.
<녹취> 강진숙(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장) : "업사이클이 일상 생활이나 산업적인 기반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업활동을 돕는 여러가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국내 업사이클 시장 규모가 백억원 대로 성장하면서, 광명시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폐자원을 단순히 다시 쓰는 '재활용'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걸 '새활용'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을 지키는 건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예술과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년도가 적힌 나무판들이 오르간을 연주하듯 움직입니다.
한반도의 역사를 표현한 것으로 버려진 살구나무와 폐철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조병철(작가) : "이 나무도 어떻게 보면 썪어서 없어질 거지만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폐자원에 예술적 아이디어를 더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업사이클'은 재활용 '리사이클'에서 한 단계 나아갔다는 의미로 새활용으로도 불립니다.
<녹취> 장세미(관람객) : "단순히 버려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작품으로 창조물로 나올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적용 분야도 예술을 넘어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폐 소방 호스로 제작한 가방, 못쓰는 수도관으로 만든 시계 등 제품들에도 아이디어가 번뜩입니다.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행사와 창업자들에게 작업 공간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은 인기 만점입니다.
<녹취> 강진숙(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장) : "업사이클이 일상 생활이나 산업적인 기반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업활동을 돕는 여러가지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국내 업사이클 시장 규모가 백억원 대로 성장하면서, 광명시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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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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