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5년…‘대이은 충성’ 띄우기

입력 2016.12.17 (21:25) 수정 2016.12.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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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7일) 김정일 사망 5년을 맞아,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참석한 대규모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궁전에 김정은이 들어섭니다.

황병서와 최룡해 등 당정군의 고위 간부들도 참배에 동행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 없는 격모의 정이 차넘치는..."

이어 금수산궁전 앞 광장에서 군중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 실세들은 앞다퉈 김정은에 대한 대 이은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녹취> 최룡해(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고... "

북한 전역에선 정오를 기해 3분간 추모 묵념이 있었고, 북한 TV는 간판 앵커 리춘희의 추모사 낭독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특별방송을 이어갔습니다.

노동신문도 6면 전체를 김정일의 추모 글과 사진으로 채우는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추모 분위기를 띄우며 백두 혈통인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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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사망 5년…‘대이은 충성’ 띄우기
    • 입력 2016-12-17 21:26:40
    • 수정2016-12-17 2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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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7일) 김정일 사망 5년을 맞아,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참석한 대규모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궁전에 김정은이 들어섭니다.

황병서와 최룡해 등 당정군의 고위 간부들도 참배에 동행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 없는 격모의 정이 차넘치는..."

이어 금수산궁전 앞 광장에서 군중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 실세들은 앞다퉈 김정은에 대한 대 이은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녹취> 최룡해(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고... "

북한 전역에선 정오를 기해 3분간 추모 묵념이 있었고, 북한 TV는 간판 앵커 리춘희의 추모사 낭독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특별방송을 이어갔습니다.

노동신문도 6면 전체를 김정일의 추모 글과 사진으로 채우는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추모 분위기를 띄우며 백두 혈통인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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