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봅슬레이 4인승팀, 월드컵 5위…최고 성적

입력 2016.12.18 (13:19) 수정 2016.12.18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80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차 시기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2차 시기에서 7위로 떨어져 합계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월드컵 5위는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거둔 11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금메달은 1분 48초 31의 스위스 팀, 은메달은 1분 48초 70의 미국 팀, 동메달은 1분 48초 71의 캐나다 팀에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원윤종은 "이런 좋은 성적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감독님, 코치님의 도움이 많았고 4인승 멤버들이 그동안 항상 열심히 한 것이 쌓여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문라영(20)이 2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9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초 독일에서 월드컵 3차 대회를 치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자 봅슬레이 4인승팀, 월드컵 5위…최고 성적
    • 입력 2016-12-18 13:19:05
    • 수정2016-12-18 15:31:30
    종합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80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차 시기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2차 시기에서 7위로 떨어져 합계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월드컵 5위는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거둔 11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금메달은 1분 48초 31의 스위스 팀, 은메달은 1분 48초 70의 미국 팀, 동메달은 1분 48초 71의 캐나다 팀에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원윤종은 "이런 좋은 성적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감독님, 코치님의 도움이 많았고 4인승 멤버들이 그동안 항상 열심히 한 것이 쌓여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문라영(20)이 2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9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초 독일에서 월드컵 3차 대회를 치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