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도 검출…고병원성 정밀 검사
입력 2016.12.18 (14:42)
수정 2016.12.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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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연구팀이 안성천에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채취했으며, 이 시료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시료를 채취한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H5N8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대신 잠복기가 길어서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무려 669일 동안 H5N8형 AI 바이러스가 발생했으며, 당시 가금류 매몰처리 규모는 1,937만 마리에 이르렀다.
H5N8형은 또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13일 동안 잠시 발생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H5N8형이 해외에서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아니면 국내에서 잠복한 것이 발견된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가축방역심의회는 또 H5N6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H5N8형이 추가적으로 검출된 것이 AI 방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H5N1형 AI 바이러스가, 2014년부터 지난해, 그리고 올해 3월부터 4월까지는 H5N8형이 유행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H5N6형이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연구팀이 안성천에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채취했으며, 이 시료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시료를 채취한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H5N8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대신 잠복기가 길어서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무려 669일 동안 H5N8형 AI 바이러스가 발생했으며, 당시 가금류 매몰처리 규모는 1,937만 마리에 이르렀다.
H5N8형은 또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13일 동안 잠시 발생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H5N8형이 해외에서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아니면 국내에서 잠복한 것이 발견된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가축방역심의회는 또 H5N6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H5N8형이 추가적으로 검출된 것이 AI 방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H5N1형 AI 바이러스가, 2014년부터 지난해, 그리고 올해 3월부터 4월까지는 H5N8형이 유행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H5N6형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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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도 검출…고병원성 정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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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8 14:42:52
- 수정2016-12-18 15:08:27

경기도 안성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연구팀이 안성천에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채취했으며, 이 시료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시료를 채취한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H5N8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대신 잠복기가 길어서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무려 669일 동안 H5N8형 AI 바이러스가 발생했으며, 당시 가금류 매몰처리 규모는 1,937만 마리에 이르렀다.
H5N8형은 또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13일 동안 잠시 발생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H5N8형이 해외에서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아니면 국내에서 잠복한 것이 발견된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가축방역심의회는 또 H5N6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H5N8형이 추가적으로 검출된 것이 AI 방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H5N1형 AI 바이러스가, 2014년부터 지난해, 그리고 올해 3월부터 4월까지는 H5N8형이 유행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H5N6형이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연구팀이 안성천에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채취했으며, 이 시료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시료를 채취한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H5N8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H5N6형보다는 병원성이 약하지만, 대신 잠복기가 길어서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무려 669일 동안 H5N8형 AI 바이러스가 발생했으며, 당시 가금류 매몰처리 규모는 1,937만 마리에 이르렀다.
H5N8형은 또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13일 동안 잠시 발생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H5N8형이 해외에서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아니면 국내에서 잠복한 것이 발견된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가축방역심의회는 또 H5N6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H5N8형이 추가적으로 검출된 것이 AI 방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H5N1형 AI 바이러스가, 2014년부터 지난해, 그리고 올해 3월부터 4월까지는 H5N8형이 유행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H5N6형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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