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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자랜드에 값진 승리…11연패 탈출
입력 2016.12.18 (16:03) 수정 2016.12.18 (18:52) 연합뉴스
부산 케이티가 지긋지긋한 11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케이티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최근 11연패 늪에 빠져 있던 케이티는 지난달 13일 서울 SK를 92-90으로 물리친 이후 1개월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날 값진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3승 18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9위 전주 KCC(6승 14패)와도 3.5경기 차이가 난다.

케이티는 종료 2분 38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제임스 켈리에게 3점슛을 내줘 67-69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현민과 박상오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1분 11초 전에 71-6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다시 켈리의 골밑 득점으로 71-71, 동점을 만들었으나 케이티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리온 윌리엄스가 훅슛을 넣으면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반격에서 강상재의 슛이 빗나가면서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케이티는 종료 9초를 남기고 김우람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면서 4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케이티는 윌리엄스가 29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박상오(17점·6리바운드), 김현민(14점·7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의 분전도 눈부셨다.

케이티는 이날 승리로 최근 홈 경기 10연패 늪에서도 벗어났다.

조동현 케이티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팬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윌리엄스와 맷 볼딘 등 새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하나씩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라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창원에서는 홈팀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91-78로 제압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32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영환도 21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연패가 없었던 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를 당했다.

또 창원 원정 8연패가 이어지며 유독 창원에서 약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이 창원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4년 1월이 마지막이다. 삼성의 다음 창원 원정은 2017년 1월로 3년간 '창원 무승'이 이어지게 됐다.

원주 동부는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65-59로 승리,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1쿼터에 SK에 5점만 내주고 17점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2점 차로 앞선 가운데 마친 동부는 3쿼터 한때 SK 김선형에게 연속 10실점하며 2점 차까지 쫓겼으나 허웅, 웬델 맥키네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1점 차를 만들어 한숨을 돌렸다.

동부는 4쿼터 막판에도 SK에 연달아 11점을 내주며 종료 38초 전에는 61-59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박지현이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 종료 16초 전에 4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동부의 37세 베테랑 김주성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올해 전 구단 상대 승리는 삼성과 오리온, 동부 등 3개 팀이 달성했다.

SK는 김선형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kt, 전자랜드에 값진 승리…11연패 탈출
    • 입력 2016-12-18 16:03:48
    • 수정2016-12-18 18:52:31
    연합뉴스
부산 케이티가 지긋지긋한 11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케이티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최근 11연패 늪에 빠져 있던 케이티는 지난달 13일 서울 SK를 92-90으로 물리친 이후 1개월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날 값진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3승 18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9위 전주 KCC(6승 14패)와도 3.5경기 차이가 난다.

케이티는 종료 2분 38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제임스 켈리에게 3점슛을 내줘 67-69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현민과 박상오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1분 11초 전에 71-6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다시 켈리의 골밑 득점으로 71-71, 동점을 만들었으나 케이티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리온 윌리엄스가 훅슛을 넣으면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반격에서 강상재의 슛이 빗나가면서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케이티는 종료 9초를 남기고 김우람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면서 4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케이티는 윌리엄스가 29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박상오(17점·6리바운드), 김현민(14점·7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의 분전도 눈부셨다.

케이티는 이날 승리로 최근 홈 경기 10연패 늪에서도 벗어났다.

조동현 케이티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팬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윌리엄스와 맷 볼딘 등 새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하나씩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라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창원에서는 홈팀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91-78로 제압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32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영환도 21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연패가 없었던 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를 당했다.

또 창원 원정 8연패가 이어지며 유독 창원에서 약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이 창원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4년 1월이 마지막이다. 삼성의 다음 창원 원정은 2017년 1월로 3년간 '창원 무승'이 이어지게 됐다.

원주 동부는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65-59로 승리,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1쿼터에 SK에 5점만 내주고 17점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2점 차로 앞선 가운데 마친 동부는 3쿼터 한때 SK 김선형에게 연속 10실점하며 2점 차까지 쫓겼으나 허웅, 웬델 맥키네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1점 차를 만들어 한숨을 돌렸다.

동부는 4쿼터 막판에도 SK에 연달아 11점을 내주며 종료 38초 전에는 61-59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박지현이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 종료 16초 전에 4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동부의 37세 베테랑 김주성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올해 전 구단 상대 승리는 삼성과 오리온, 동부 등 3개 팀이 달성했다.

SK는 김선형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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