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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OK저축은행 꺾고 4위 도약
입력 2016.12.18 (16:21) 연합뉴스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7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완파했다.

5위이던 우리카드는 8승 8패(승점 26)로 삼성화재(7승 9패·승점 25)를 밀어내고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OK저축은행은 3승 13패(승점 9)로 7개 구단 중 최하위다.

우리카드가 대부분의 지표에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에서 각각 10-5, 4-2로 OK저축은행을 앞섰다.

범실은 OK저축은행이 19-15로 오히려 더 많았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헝가리)는 25득점(공격 성공률 60.6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경복은 10득점으로 파다르의 뒤를 받쳤다.

OK저축은행이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영입한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26·모로코)는 25득점(공격 성공률 58.97%)으로 분전했지만 사실상 팀 내 '나 홀로 활약'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

모하메드한테 오픈 공격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211㎝의 키를 자랑하는 김은섭이 잇따라 블로킹에 성공하고 파다라가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우리카드가 7-1로 앞서나갔다.

이후 17-14로 추격당했지만, 박상하의 속공과 김은섭의 블로킹 등을 엮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은섭은 1세트에서만 블로킹 3개를 기록했다.

두 팀은 2세트 들어 11-11까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이후 우리카드가 분위기를 탔다.

파다르가 오픈 공격을 내리꽂고 송희채와 모하메드가 연이어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14-11로 앞섰다.

우리카드는 차츰 격차를 벌렸고, 매치포인트(24-18)에서 나경복이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서는 듯했지만, 집중력에서 우리카드한테 밀렸다.

하지만 세트 후반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나가던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 20-20 동점을 허용했고, 파다르한테 백어택을 내줘 20-21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파다르는 매치포인트(24-23)에서 오픈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초로 여성인 전영아 심판이 주심을 봤다.
  • 우리카드, OK저축은행 꺾고 4위 도약
    • 입력 2016-12-18 16:21:08
    연합뉴스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7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완파했다.

5위이던 우리카드는 8승 8패(승점 26)로 삼성화재(7승 9패·승점 25)를 밀어내고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OK저축은행은 3승 13패(승점 9)로 7개 구단 중 최하위다.

우리카드가 대부분의 지표에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에서 각각 10-5, 4-2로 OK저축은행을 앞섰다.

범실은 OK저축은행이 19-15로 오히려 더 많았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헝가리)는 25득점(공격 성공률 60.6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경복은 10득점으로 파다르의 뒤를 받쳤다.

OK저축은행이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영입한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26·모로코)는 25득점(공격 성공률 58.97%)으로 분전했지만 사실상 팀 내 '나 홀로 활약'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

모하메드한테 오픈 공격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211㎝의 키를 자랑하는 김은섭이 잇따라 블로킹에 성공하고 파다라가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우리카드가 7-1로 앞서나갔다.

이후 17-14로 추격당했지만, 박상하의 속공과 김은섭의 블로킹 등을 엮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은섭은 1세트에서만 블로킹 3개를 기록했다.

두 팀은 2세트 들어 11-11까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이후 우리카드가 분위기를 탔다.

파다르가 오픈 공격을 내리꽂고 송희채와 모하메드가 연이어 공격 범실을 저지르면서 14-11로 앞섰다.

우리카드는 차츰 격차를 벌렸고, 매치포인트(24-18)에서 나경복이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서는 듯했지만, 집중력에서 우리카드한테 밀렸다.

하지만 세트 후반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나가던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 20-20 동점을 허용했고, 파다르한테 백어택을 내줘 20-21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파다르는 매치포인트(24-23)에서 오픈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초로 여성인 전영아 심판이 주심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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