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관광지서 총격…최소 10명 사망

입력 2016.12.19 (07:11) 수정 2016.12.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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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르단의 한 관광지에서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관광객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괴한들은 관광지 성곽 안으로 진입해 경찰과 대치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르단 남부의 알카라크에 있는 십자군 요새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졌습니다.

알지지라 방송 등은 어제 무장 괴한 여러 명이 경찰관과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관광객인 캐나다 여성 1명과 요르단 경찰관 등 최소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후세인 목격자 : "여러 명의 괴한들이 이곳을 파괴해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심을 갖도록 저지른 일입니다."

괴한들은 순찰 중인 경찰을 향해 갑자기 총격을 가한 뒤 유명 관광지인 십자군 성채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성채를 에워싸고 무장 괴한들과 몇 시간째 대치하다 괴한들을 모두 사살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성채 안에는 관광객들 일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이번 총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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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9 07:16:11
    • 수정2016-12-19 08: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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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한 관광지에서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관광객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괴한들은 관광지 성곽 안으로 진입해 경찰과 대치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르단 남부의 알카라크에 있는 십자군 요새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졌습니다.

알지지라 방송 등은 어제 무장 괴한 여러 명이 경찰관과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관광객인 캐나다 여성 1명과 요르단 경찰관 등 최소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후세인 목격자 : "여러 명의 괴한들이 이곳을 파괴해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심을 갖도록 저지른 일입니다."

괴한들은 순찰 중인 경찰을 향해 갑자기 총격을 가한 뒤 유명 관광지인 십자군 성채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성채를 에워싸고 무장 괴한들과 몇 시간째 대치하다 괴한들을 모두 사살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성채 안에는 관광객들 일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이번 총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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