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마카오 영화제에서 격찬

입력 2016.12.19 (09:55) 수정 2016.1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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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봉 이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격찬을 받았다. 영화사 측은 마카오영화제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의 레드카펫 참석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어 마카오를 방문한 <판도라>의 주역들이 참석한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그리고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행사를 담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정희는 “첫 영화제에 저희 <판도라>가 초청되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남길 또한 “저희 영화를 영화제에 오신 분들과 함께 보고 싶다”며 해외 첫 상영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레드카펫 행사와 인터네셔널 프리미어에서도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정우성은 “영화 속 기형적으로 자리 잡은 정부는 국민을 영웅으로 만든다”며 감상평을 남겼고, 함께 참석한 심사위원들 역시 “감정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마지막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감독 세자르 카푸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운명이 될 영화”(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판도라>는 역대 12월 첫 주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NEW/ CA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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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봉 이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격찬을 받았다. 영화사 측은 마카오영화제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의 레드카펫 참석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어 마카오를 방문한 <판도라>의 주역들이 참석한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그리고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행사를 담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정희는 “첫 영화제에 저희 <판도라>가 초청되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남길 또한 “저희 영화를 영화제에 오신 분들과 함께 보고 싶다”며 해외 첫 상영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레드카펫 행사와 인터네셔널 프리미어에서도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정우성은 “영화 속 기형적으로 자리 잡은 정부는 국민을 영웅으로 만든다”며 감상평을 남겼고, 함께 참석한 심사위원들 역시 “감정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마지막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감독 세자르 카푸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운명이 될 영화”(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판도라>는 역대 12월 첫 주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NEW/ CA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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