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사우디 화력발전 계약 체결

입력 2016.12.19 (11:40) 수정 2016.12.19 (13: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 10월 최종 낙찰 통보를 받은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는 사우디 주베일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85km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 단지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로 발전용량이 1천519MW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1조530억 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EPC) 방식으로 2019년 11월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엔지와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입찰했으며 지난 10월 발주처인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이어 이달 중에 2조4천억원 규모의 인도 '오브라C(Obra-C)'와 '자와하푸르(Jawaharpur)'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대로 이뤄질 경우 올해 수주실적은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사우디 화력발전 계약 체결
    • 입력 2016-12-19 11:40:50
    • 수정2016-12-19 13:52:11
    경제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 10월 최종 낙찰 통보를 받은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는 사우디 주베일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85km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 단지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로 발전용량이 1천519MW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1조530억 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EPC) 방식으로 2019년 11월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엔지와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입찰했으며 지난 10월 발주처인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이어 이달 중에 2조4천억원 규모의 인도 '오브라C(Obra-C)'와 '자와하푸르(Jawaharpur)'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대로 이뤄질 경우 올해 수주실적은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