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명, ‘김달봉’ 가명으로 5천만 원 기부

입력 2016.1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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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 2명이 '김달봉'이라는 가명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대와 5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지난 13일 사무실을 찾아 '부안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천만 원을 기부한 뒤 '김달봉'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떠났다고 밝혔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 남성들과 함께 기부에 대한 관련 서류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김달봉이란 이름만 구두로 남긴 채 바로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 남성들이 가지고 온 봉투에는 5만 원권 지폐 천장, 현금 5천만 원이 들어 있었다.

확인 결과, 이들은 최근 인천 부평구청 등 3개 구청에 같은 이름으로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사람들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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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2명, ‘김달봉’ 가명으로 5천만 원 기부
    • 입력 2016-12-19 12:05:10
    사회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 2명이 '김달봉'이라는 가명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대와 5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지난 13일 사무실을 찾아 '부안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천만 원을 기부한 뒤 '김달봉'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떠났다고 밝혔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 남성들과 함께 기부에 대한 관련 서류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김달봉이란 이름만 구두로 남긴 채 바로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 남성들이 가지고 온 봉투에는 5만 원권 지폐 천장, 현금 5천만 원이 들어 있었다.

확인 결과, 이들은 최근 인천 부평구청 등 3개 구청에 같은 이름으로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사람들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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