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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구속기소…엘시티 수사 ‘장기화’
입력 2016.12.19 (12:16) 수정 2016.12.19 (13:4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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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씨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엘시티 수사가 현 전 수석에서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어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벽에 부딛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할 때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까지, 이영복 씨에게 술값 2,500여 만원을 대신 내게 하는 등 1억원 이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알고 지내던 사업가들에게 자기 지인의 전세보증금 1억원, 또 고급 차량 대여료 등을 대신 내게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현 전 수석을 기소한 뒤 이 씨에게서 수표로 받은 50억 원의 대가성과 사용처도 계속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 전 수석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0일 신병이 확보된 이영복 씨도 정관계 로비 의혹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이 골프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전방위 계좌추적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주된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이 관계자들의 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자칫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흐지부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 현기환 구속기소…엘시티 수사 ‘장기화’
    • 입력 2016-12-19 12:17:54
    • 수정2016-12-19 13:45:00
    뉴스 12
<앵커 멘트>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씨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엘시티 수사가 현 전 수석에서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어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벽에 부딛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할 때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까지, 이영복 씨에게 술값 2,500여 만원을 대신 내게 하는 등 1억원 이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알고 지내던 사업가들에게 자기 지인의 전세보증금 1억원, 또 고급 차량 대여료 등을 대신 내게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현 전 수석을 기소한 뒤 이 씨에게서 수표로 받은 50억 원의 대가성과 사용처도 계속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 전 수석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0일 신병이 확보된 이영복 씨도 정관계 로비 의혹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이 골프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전방위 계좌추적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주된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이 관계자들의 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자칫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흐지부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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