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

입력 2016.12.19 (13:22) 수정 2016.12.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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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가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은 2014년 4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40.6세로 높아졌다.

서울시가 19일 내놓은 '2016 서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말 서울 인구는 1천29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2천 명 감소했다. 서울 인구는 1992년 1천97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하다 2004∼2010년 7년간 소폭 증가했다. 이후 2010년 1천57만 5천 명을 기록한 뒤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가구 수는 419만 가구로 늘었지만, 1인 가구 증가로 가구원은 2.39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서울 시민 평균연령은 40.6세로, 15년 만에 7.5세 상승했다.

남성 초혼 평균 연령은 33세, 여성은 30.8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8세, 2.2세 높아졌다.

서울 시민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2014년 말 기준 지하철·철도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버스 27%, 승용차 22.8%, 택시 6.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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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구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
    • 입력 2016-12-19 13:22:34
    • 수정2016-12-19 15:05:07
    사회
서울 인구가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은 2014년 4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40.6세로 높아졌다.

서울시가 19일 내놓은 '2016 서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말 서울 인구는 1천29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2천 명 감소했다. 서울 인구는 1992년 1천97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하다 2004∼2010년 7년간 소폭 증가했다. 이후 2010년 1천57만 5천 명을 기록한 뒤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가구 수는 419만 가구로 늘었지만, 1인 가구 증가로 가구원은 2.39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서울 시민 평균연령은 40.6세로, 15년 만에 7.5세 상승했다.

남성 초혼 평균 연령은 33세, 여성은 30.8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8세, 2.2세 높아졌다.

서울 시민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2014년 말 기준 지하철·철도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버스 27%, 승용차 22.8%, 택시 6.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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