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트랙 유해물질 기준 강화

입력 2016.12.19 (13:37) 수정 2016.1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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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성분 등 중금속 과다 검출로 논란이 된 우레탄 트랙과 관련해 유해물질 안전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납, 카드뮴, 크롬, 수은 등 기존 4대 중금속 외에 아연 등 21종을 탄성 포장재 우레탄 트랙 관련 유해물질 검사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추가한 중금속은 구체적으로 아연, 비소, 알루미늄 등 15종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 6종이다.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유럽의 어린이용 제품 안전기준을 반영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존에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된 표준의 적용 범위도 공공 체육시설, 등산로, 산책로 등 학교 이외의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공업체가 공사를 마친 뒤 수요자가 현장검사(준공검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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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레탄 트랙 유해물질 기준 강화
    • 입력 2016-12-19 13:37:42
    • 수정2016-12-19 14:39:33
    경제
납 성분 등 중금속 과다 검출로 논란이 된 우레탄 트랙과 관련해 유해물질 안전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납, 카드뮴, 크롬, 수은 등 기존 4대 중금속 외에 아연 등 21종을 탄성 포장재 우레탄 트랙 관련 유해물질 검사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추가한 중금속은 구체적으로 아연, 비소, 알루미늄 등 15종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 6종이다.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유럽의 어린이용 제품 안전기준을 반영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존에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된 표준의 적용 범위도 공공 체육시설, 등산로, 산책로 등 학교 이외의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공업체가 공사를 마친 뒤 수요자가 현장검사(준공검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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