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졸업女 넷 중 한 명 미혼
입력 2016.12.19 (13:37)
수정 2016.12.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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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 이상 고학력 여성에선 4명 중 1명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30세 이상 여성의 미혼비율이 9.4%인 가운데 학력이 높을수록 미혼 인구가 계속 증가해 대학원 졸업자에서는 23.4%로 정점을 찍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학력자 혼인에선 미스매치가 일어나는 영향이 일부 있다"면서 "남성은 자신보다 학력이 낮은 여성과도 결혼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자신보다 저학력 남성과 결혼하는 일이 흔치 않다 보니 여성 고학력자보다 남성 고학력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혼 인구 비율은 전체 연령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는 2010년 29.2%에서 2015년 36.3%로 가장 큰 폭(7.1%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40대에서 가장 큰 폭인 7.3%포인트(10.9%→18.2%), 여성은 30대가 7.7%포인트(20.4%→28.1%) 확대됐다.
2010년에 비해 미혼과 이혼은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씩 상승했고 배우자 있음은 1.8%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30세 이상 여성의 미혼비율이 9.4%인 가운데 학력이 높을수록 미혼 인구가 계속 증가해 대학원 졸업자에서는 23.4%로 정점을 찍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학력자 혼인에선 미스매치가 일어나는 영향이 일부 있다"면서 "남성은 자신보다 학력이 낮은 여성과도 결혼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자신보다 저학력 남성과 결혼하는 일이 흔치 않다 보니 여성 고학력자보다 남성 고학력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혼 인구 비율은 전체 연령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는 2010년 29.2%에서 2015년 36.3%로 가장 큰 폭(7.1%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40대에서 가장 큰 폭인 7.3%포인트(10.9%→18.2%), 여성은 30대가 7.7%포인트(20.4%→28.1%) 확대됐다.
2010년에 비해 미혼과 이혼은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씩 상승했고 배우자 있음은 1.8%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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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졸업女 넷 중 한 명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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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9 13:37:51
- 수정2016-12-19 15:16:00

대학원 졸업 이상 고학력 여성에선 4명 중 1명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30세 이상 여성의 미혼비율이 9.4%인 가운데 학력이 높을수록 미혼 인구가 계속 증가해 대학원 졸업자에서는 23.4%로 정점을 찍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학력자 혼인에선 미스매치가 일어나는 영향이 일부 있다"면서 "남성은 자신보다 학력이 낮은 여성과도 결혼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자신보다 저학력 남성과 결혼하는 일이 흔치 않다 보니 여성 고학력자보다 남성 고학력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혼 인구 비율은 전체 연령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는 2010년 29.2%에서 2015년 36.3%로 가장 큰 폭(7.1%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40대에서 가장 큰 폭인 7.3%포인트(10.9%→18.2%), 여성은 30대가 7.7%포인트(20.4%→28.1%) 확대됐다.
2010년에 비해 미혼과 이혼은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씩 상승했고 배우자 있음은 1.8%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30세 이상 여성의 미혼비율이 9.4%인 가운데 학력이 높을수록 미혼 인구가 계속 증가해 대학원 졸업자에서는 23.4%로 정점을 찍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학력자 혼인에선 미스매치가 일어나는 영향이 일부 있다"면서 "남성은 자신보다 학력이 낮은 여성과도 결혼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자신보다 저학력 남성과 결혼하는 일이 흔치 않다 보니 여성 고학력자보다 남성 고학력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혼 인구 비율은 전체 연령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는 2010년 29.2%에서 2015년 36.3%로 가장 큰 폭(7.1%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40대에서 가장 큰 폭인 7.3%포인트(10.9%→18.2%), 여성은 30대가 7.7%포인트(20.4%→28.1%) 확대됐다.
2010년에 비해 미혼과 이혼은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씩 상승했고 배우자 있음은 1.8%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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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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