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7곳 “하반기 경영상황 개선되지 않아”
입력 2016.12.19 (13:41)
수정 2016.1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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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올해 하반기 경영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2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4.6%가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했고 28.8%가 '(상반기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5월 상반기 조사 때 중기 절반가량(47.5%)이 작년 상반기 기간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경영상황은 더 안 좋아진 측면이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하반기 경영상황 악화 원인으로는 '내수불황 장기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조사 때는 61.9%가 같은 답을 선택했다.
경영상 가장 큰 고민이 뭐냐는 질문(복수응답 허용)에는 39.7%가 '매출 하락 지속'을 꼽았고 '신성장동력의 미확보'(31.3%), '이직 및 구인난 확대'(26.5%)가 뒤를 이었다.
또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하반기 들어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변화에 대해서는 42.8%가 '엄격해졌다'고 답했다. '유연해졌다'는 응답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2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4.6%가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했고 28.8%가 '(상반기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5월 상반기 조사 때 중기 절반가량(47.5%)이 작년 상반기 기간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경영상황은 더 안 좋아진 측면이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하반기 경영상황 악화 원인으로는 '내수불황 장기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조사 때는 61.9%가 같은 답을 선택했다.
경영상 가장 큰 고민이 뭐냐는 질문(복수응답 허용)에는 39.7%가 '매출 하락 지속'을 꼽았고 '신성장동력의 미확보'(31.3%), '이직 및 구인난 확대'(26.5%)가 뒤를 이었다.
또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하반기 들어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변화에 대해서는 42.8%가 '엄격해졌다'고 답했다. '유연해졌다'는 응답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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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企 10곳 중 7곳 “하반기 경영상황 개선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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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9 13:41:31
- 수정2016-12-19 15:26:23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올해 하반기 경영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2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4.6%가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했고 28.8%가 '(상반기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5월 상반기 조사 때 중기 절반가량(47.5%)이 작년 상반기 기간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경영상황은 더 안 좋아진 측면이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하반기 경영상황 악화 원인으로는 '내수불황 장기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조사 때는 61.9%가 같은 답을 선택했다.
경영상 가장 큰 고민이 뭐냐는 질문(복수응답 허용)에는 39.7%가 '매출 하락 지속'을 꼽았고 '신성장동력의 미확보'(31.3%), '이직 및 구인난 확대'(26.5%)가 뒤를 이었다.
또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하반기 들어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변화에 대해서는 42.8%가 '엄격해졌다'고 답했다. '유연해졌다'는 응답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2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4.6%가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답했고 28.8%가 '(상반기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5월 상반기 조사 때 중기 절반가량(47.5%)이 작년 상반기 기간보다 경영상황이 악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경영상황은 더 안 좋아진 측면이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하반기 경영상황 악화 원인으로는 '내수불황 장기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조사 때는 61.9%가 같은 답을 선택했다.
경영상 가장 큰 고민이 뭐냐는 질문(복수응답 허용)에는 39.7%가 '매출 하락 지속'을 꼽았고 '신성장동력의 미확보'(31.3%), '이직 및 구인난 확대'(26.5%)가 뒤를 이었다.
또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하반기 들어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변화에 대해서는 42.8%가 '엄격해졌다'고 답했다. '유연해졌다'는 응답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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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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