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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첫 재판 출석…공소사실 모두 부인
입력 2016.12.19 (17:00) 수정 2016.12.19 (17:05)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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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개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순실 씨가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 등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진아 기자, 최순실 씨가 오늘 첫 재판에 나와 입장을 밝혔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최순실 씨는 오늘 오후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수감번호 628번이 달린 흰색의 수의 차림이었는데요.

첫 재판은 본격 재판에 앞서 주요 쟁점과 입증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피고인 출석이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최 씨는 재판에 직접 나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전제가 되는 '공모'가 없기 때문에 죄가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도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광고사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와 최씨의 회사 더블루케이가 연구수행 능력도 없이 K스포츠재단에 용역을 제안한 사기미수 혐의 등도 모두 부인했습니다.

최 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최 씨 소유로 결론내린 태블릿 PC와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안 전 수석의 수첩을 감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

<질문>
최 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이 재판에 나오지 않았군요?

<답변>
네,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안 전 수석 측 변호인은 박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전경련에 전달하는 차원에서 말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 측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인정했는데요.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점도 대체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변호인들이 기록 검토를 마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오는 29일 다시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추첨으로 방청권을 얻은 시민 80명이 몰렸습니다.

최 씨의 재판 이후에는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 등을 받는 차은택 씨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도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 최순실 첫 재판 출석…공소사실 모두 부인
    • 입력 2016-12-19 17:02:13
    • 수정2016-12-19 17:05:38
    뉴스 5
<앵커 멘트>

국정개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순실 씨가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 등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진아 기자, 최순실 씨가 오늘 첫 재판에 나와 입장을 밝혔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최순실 씨는 오늘 오후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수감번호 628번이 달린 흰색의 수의 차림이었는데요.

첫 재판은 본격 재판에 앞서 주요 쟁점과 입증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피고인 출석이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최 씨는 재판에 직접 나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전제가 되는 '공모'가 없기 때문에 죄가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도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광고사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와 최씨의 회사 더블루케이가 연구수행 능력도 없이 K스포츠재단에 용역을 제안한 사기미수 혐의 등도 모두 부인했습니다.

최 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최 씨 소유로 결론내린 태블릿 PC와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안 전 수석의 수첩을 감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

<질문>
최 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이 재판에 나오지 않았군요?

<답변>
네,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안 전 수석 측 변호인은 박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전경련에 전달하는 차원에서 말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 측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인정했는데요.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점도 대체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변호인들이 기록 검토를 마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오는 29일 다시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추첨으로 방청권을 얻은 시민 80명이 몰렸습니다.

최 씨의 재판 이후에는 광고사를 강탈하려 한 혐의 등을 받는 차은택 씨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도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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