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경자 화백 ‘미인도’는 진품”
입력 2016.12.19 (18:03)
수정 2016.1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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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 특유의 작품 제작 방법이 미인도에 그대로 구현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91년부터 25년 동안 진위 논란이 제기된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인데도 진품이라 주장한다"며 고소·고발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녹취> 노승권(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 : "미인도는 진품인 것으로 결론 내렸고. 금일 국림협대미술관 전 학예실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5달 동안 진행된 수사에서 위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과학감정과 전문가 안목 감정, 미술계 자문 등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여러 차례 두텁게 덧칠하고 희귀하고 값비싼 '석채' 안료를 사용한 점 등이 위작과는 다른 천 화백 작품의 특징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날카로운 필기구로 사물의 외곽선을 그린 자국 등도 천 화백 작품의 독특한 특징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미인도의 유통 경로의 출발점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란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77년 천 화백이 중앙정보부 간부에게 미인도 등 그림 2점을 선물했고 이 간부의 부인이 대학 동문인 김재규 부장의 부인에게 미인도를 선물했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 특유의 작품 제작 방법이 미인도에 그대로 구현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91년부터 25년 동안 진위 논란이 제기된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인데도 진품이라 주장한다"며 고소·고발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녹취> 노승권(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 : "미인도는 진품인 것으로 결론 내렸고. 금일 국림협대미술관 전 학예실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5달 동안 진행된 수사에서 위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과학감정과 전문가 안목 감정, 미술계 자문 등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여러 차례 두텁게 덧칠하고 희귀하고 값비싼 '석채' 안료를 사용한 점 등이 위작과는 다른 천 화백 작품의 특징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날카로운 필기구로 사물의 외곽선을 그린 자국 등도 천 화백 작품의 독특한 특징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미인도의 유통 경로의 출발점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란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77년 천 화백이 중앙정보부 간부에게 미인도 등 그림 2점을 선물했고 이 간부의 부인이 대학 동문인 김재규 부장의 부인에게 미인도를 선물했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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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천경자 화백 ‘미인도’는 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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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9 18:05:13
- 수정2016-12-19 18: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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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 특유의 작품 제작 방법이 미인도에 그대로 구현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91년부터 25년 동안 진위 논란이 제기된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인데도 진품이라 주장한다"며 고소·고발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녹취> 노승권(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 : "미인도는 진품인 것으로 결론 내렸고. 금일 국림협대미술관 전 학예실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5달 동안 진행된 수사에서 위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과학감정과 전문가 안목 감정, 미술계 자문 등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여러 차례 두텁게 덧칠하고 희귀하고 값비싼 '석채' 안료를 사용한 점 등이 위작과는 다른 천 화백 작품의 특징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날카로운 필기구로 사물의 외곽선을 그린 자국 등도 천 화백 작품의 독특한 특징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미인도의 유통 경로의 출발점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란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77년 천 화백이 중앙정보부 간부에게 미인도 등 그림 2점을 선물했고 이 간부의 부인이 대학 동문인 김재규 부장의 부인에게 미인도를 선물했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 특유의 작품 제작 방법이 미인도에 그대로 구현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91년부터 25년 동안 진위 논란이 제기된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에 대해 검찰이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인데도 진품이라 주장한다"며 고소·고발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녹취> 노승권(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 : "미인도는 진품인 것으로 결론 내렸고. 금일 국림협대미술관 전 학예실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5달 동안 진행된 수사에서 위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과학감정과 전문가 안목 감정, 미술계 자문 등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여러 차례 두텁게 덧칠하고 희귀하고 값비싼 '석채' 안료를 사용한 점 등이 위작과는 다른 천 화백 작품의 특징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날카로운 필기구로 사물의 외곽선을 그린 자국 등도 천 화백 작품의 독특한 특징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미인도의 유통 경로의 출발점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란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77년 천 화백이 중앙정보부 간부에게 미인도 등 그림 2점을 선물했고 이 간부의 부인이 대학 동문인 김재규 부장의 부인에게 미인도를 선물했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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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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