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與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서 함께 갈 일 없을 것”

입력 2016.12.19 (19:21) 수정 2016.12.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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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 테두리 안에서 함께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19일(오늘) 국민의당 경기도당 주최한 비상시국 정책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은 비박이든 친박이든 구분 없이 해체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간담회에서 "변화는 책임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친박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탄핵안이 의결될 정도로 잘못을 저질렀지만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면서 "친박은 모두 정계를 은퇴해야 하며, 비박도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먼저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새누리당이나 정부 장관 등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다시 정권을 가질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사람들 또한 대선 후보로 출마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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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與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서 함께 갈 일 없을 것”
    • 입력 2016-12-19 19:21:39
    • 수정2016-12-19 19:49:59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 테두리 안에서 함께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19일(오늘) 국민의당 경기도당 주최한 비상시국 정책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은 비박이든 친박이든 구분 없이 해체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간담회에서 "변화는 책임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친박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탄핵안이 의결될 정도로 잘못을 저질렀지만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면서 "친박은 모두 정계를 은퇴해야 하며, 비박도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먼저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새누리당이나 정부 장관 등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다시 정권을 가질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사람들 또한 대선 후보로 출마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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