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옥에 1.5톤 트럭 돌진…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6.12.19 (22:24) 수정 2016.12.20 (0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JTBC 사옥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19일(어제) 오후 오후 7시 25분쯤 1.5톤 트럭을 몰고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1층 출입구로 돌진한 뒤, 트럭을 10여 차례 반복해 들이밀어 출입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 씨는 해병대 군복 차림으로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상경했으며, 손석희 사장 앞으로 쓴 3장짜리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

트럭 뒤에는 '손석희 앵커를 19대 대통령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 씨가 최순실 씨와 관련된 JTBC 보도에 불만을 품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씨의 정신과 병력을 조회하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JTBC 사옥에 1.5톤 트럭 돌진…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16-12-19 22:24:58
    • 수정2016-12-20 03:26:22
    사회
서울 마포경찰서는 JTBC 사옥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19일(어제) 오후 오후 7시 25분쯤 1.5톤 트럭을 몰고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1층 출입구로 돌진한 뒤, 트럭을 10여 차례 반복해 들이밀어 출입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 씨는 해병대 군복 차림으로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상경했으며, 손석희 사장 앞으로 쓴 3장짜리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

트럭 뒤에는 '손석희 앵커를 19대 대통령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 씨가 최순실 씨와 관련된 JTBC 보도에 불만을 품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씨의 정신과 병력을 조회하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