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적’ 14년 만에 부활…23일 개장

입력 2016.12.22 (10:23) 수정 2016.1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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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서점의 효시인 종로서적이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종로서적은 내일(23일) 옛 반디앤루이스 종로타워점이 있던 종로1가 사거리 종로타워 지하 2층에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종로서적은 예수교서회가 1907년 종로 2가에 문을 연 서점으로, 문화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교보문고와 영풍문고가 종로에 잇따라 들어서고, 온라인서점이 등장하면서 2002년 문을 닫았다.

이후 출판계에서는 95년 역사의 종로서적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로써 종로에는 다시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의 대형서점 삼각 구도가 형성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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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서적’ 14년 만에 부활…23일 개장
    • 입력 2016-12-22 10:23:37
    • 수정2016-12-22 11:52:44
    문화
국내 대형서점의 효시인 종로서적이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종로서적은 내일(23일) 옛 반디앤루이스 종로타워점이 있던 종로1가 사거리 종로타워 지하 2층에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종로서적은 예수교서회가 1907년 종로 2가에 문을 연 서점으로, 문화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교보문고와 영풍문고가 종로에 잇따라 들어서고, 온라인서점이 등장하면서 2002년 문을 닫았다.

이후 출판계에서는 95년 역사의 종로서적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로써 종로에는 다시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의 대형서점 삼각 구도가 형성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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