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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트럭 테러 용의자, 올초부터 감시 받아와”
입력 2016.12.22 (10:24) 수정 2016.12.22 (10:29) 국제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테러를 벌인 용의자는 이미 올해 초부터 당국의 감시를 받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수차례 테러를 겪은 유럽에서 안보 당국의 수사망은 여전히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BBC 방송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은 용의자로 지목된 튀니지 출신 난민 아니스 암리가 작년 6월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암리는 지난 3∼9월 총기 구매 비용을 대기 위해 강도질을 계획한 혐의로 당국의 감시를 받았지만 베를린 공원에서 마약 거래를 하거나 바에서 싸움한 것 이상의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감시가 해제됐고, 이후 베를린에서 사라졌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내무장관은 암리가 지난달까지 대테러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던 인물이라고 확인했다.

암리는 앞서 2012년쯤 이탈리아로 이주했고 방화 혐의로 4년을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튀니지에서도 가중 폭행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암리의 각종 범죄 기록들이 독일이 시행 중인 추방 제도의 허점을 드러내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에 가혹한 비판을 더하며 정치적 악영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독일 트럭 테러 용의자, 올초부터 감시 받아와”
    • 입력 2016-12-22 10:24:47
    • 수정2016-12-22 10:29:50
    국제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테러를 벌인 용의자는 이미 올해 초부터 당국의 감시를 받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수차례 테러를 겪은 유럽에서 안보 당국의 수사망은 여전히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BBC 방송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은 용의자로 지목된 튀니지 출신 난민 아니스 암리가 작년 6월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암리는 지난 3∼9월 총기 구매 비용을 대기 위해 강도질을 계획한 혐의로 당국의 감시를 받았지만 베를린 공원에서 마약 거래를 하거나 바에서 싸움한 것 이상의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감시가 해제됐고, 이후 베를린에서 사라졌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내무장관은 암리가 지난달까지 대테러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던 인물이라고 확인했다.

암리는 앞서 2012년쯤 이탈리아로 이주했고 방화 혐의로 4년을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튀니지에서도 가중 폭행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암리의 각종 범죄 기록들이 독일이 시행 중인 추방 제도의 허점을 드러내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에 가혹한 비판을 더하며 정치적 악영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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