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에 2조 2천 억 투자 생산공장 건설

입력 2016.12.22 (11:06) 수정 2016.1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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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조 2천 억 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신규 공장은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 4,000㎡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신규 공장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청주시는 이와 관련해 테크노폴리스 입주·분양 계약을 22일 체결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투자는 지난 2015년 8월 'M14 준공식'에서 선언했던 중장기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3D 제품이 견인할 중장기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반의 선제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업계 리더십 확보를 위해 46조 원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M14를 포함한 총 3개의 반도체 공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청주에 세워지는 반도체 공장에서는 플래시 메모리의 한 형태인 낸드플래시(nand flash)를 주력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22일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청주에 건설되는 신규 반도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는 SK하이닉스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적기에 공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정부와 충청북도, 청주시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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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청주에 2조 2천 억 투자 생산공장 건설
    • 입력 2016-12-22 11:06:53
    • 수정2016-12-22 11:13:29
    사회
SK하이닉스가 2조 2천 억 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신규 공장은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 4,000㎡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신규 공장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청주시는 이와 관련해 테크노폴리스 입주·분양 계약을 22일 체결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투자는 지난 2015년 8월 'M14 준공식'에서 선언했던 중장기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3D 제품이 견인할 중장기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반의 선제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업계 리더십 확보를 위해 46조 원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M14를 포함한 총 3개의 반도체 공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청주에 세워지는 반도체 공장에서는 플래시 메모리의 한 형태인 낸드플래시(nand flash)를 주력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22일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청주에 건설되는 신규 반도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는 SK하이닉스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적기에 공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정부와 충청북도, 청주시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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